[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LG전자는 강력한 먼지 흡입 기능과 물걸레질 기능을 갖춘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 무선 청소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핸디형과 스틱형을 결합한 핸디스틱 무선 청소기에 물걸레 기능을 더한 제품이다. 청소기 흡입구가 강력한 힘으로 먼지를 흡입하면 흡입구 바로 뒤에서 물걸레 키트가 미세먼지까지 깨끗하게 닦아낸다.
물걸레 키트는 걸레에 물을 자동으로 공급해 청소하는 내내 걸레를 촉촉하게 유지한다. 또 바닥이 미끄럽지 않도록 걸레에 물이 과하게 공급되지 않도록 조절한다.
물걸레 키트는 200㏄ 용량의 물통을 갖추고 있어 물을 가득 채우면 약 105㎡(약 32평) 공간을 닦을 수 있다. 원터치 방식으로 탈부착이 간편하고 키트와 연결한 보조걸레로 찌든 얼룩도 쉽게 지울 수 있다.
이 제품에 탑재한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흡입력을 높이면서도 유해 먼지는 발생하지 않는다. 1분에 약 2만7000번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는 기존 코드제로 핸디스틱 제품보다 흡입력을 2배 더 높였다. 또 모터의 회전축과 본체가 마찰하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아 일반 모터보다 수명이 3배 이상 길다.
이 제품은 개당 최대 35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2개 제공해 최대 70분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출하가는 42만9000원이다.
한편 LG전자가 2014년 9월에 첫 출시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시리즈는 현재까지 월평균 1만대 이상 팔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드제로 청소기는 LG전자가 올해 1분기 국내에서 판매한 청소기의 전체 매출액 가운데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LG전자는 강력한 먼지 흡입 기능과 물걸레질 기능을 탑재한 '코드제로 핸디스틱 터보 물걸레' 무선 청소기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