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S테크놀로지(대표 이상헌)는 육군종합정비창과 무기체계 소프트웨어(SW)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SW 전문가 인적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SW분야 공동연구과 협력 개발 추진 △학술자료, 출판물, SW 등 관련 정보 교류를 통해 육군종합정비창 무기체계 내장형 SW 관리조직 개발과 형상관리, 테스팅 업무 향상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군 창정비 책임운영기관인 육군종합정비창은 무기체계 임베디드 SW 관리조직을 구축해 SW 공학과 안전성 측면에서 SW 관리·개발 업무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임베디드 SW 관리를 위한 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조직, 인력, 시설 등에 대한 업무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다.
MDS테크놀로지는 K2 전차 차량제어컴퓨터, FA-50 한국형 임무컴퓨터, 유도무기 및 원자력 등과 같이 고신뢰 제어분야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국방 SW 전문업체로, 자체 개발한 실시간 운영체제(NEOS RTOS)와 실시간 통신 미들웨어(NeoDDS), SW 형상관리 도구와 SW 테스팅 도구를 육군종합정비창에 공급하기로 했다.
박기섭 육군종합정비창장(육군준장)은 "안전성과 신뢰성이 중요한 무기체계 내장형 SW를 국산화하기 위해 16년간 축적해 온 MDS테크놀로지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민관군 협업체계를 구축함으로써 SW분야 전반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내장형 SW 관리기반을 구축함으로써 국가경제와 방위사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운기자 jwlee@dt.co.kr
이상헌 MDS테크놀로지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6번째)와 박기섭 육군정비창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 등 관계자들이 경남 창원 육군종합정비창에서 무기체계 소프트웨어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MDS테크놀로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