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 상품 수익률 동향
국내주식형펀드가 수익률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세와 국제유가 급등, 미국증시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간데 따른 결과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보다 0.31％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을 돌파하며 전주 대비 1.18％ 올랐다. 하지만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하락했다. 중국 등 신흥국 증시의 부진이 전체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꾸준한 위험자산 선호심리, 증시에 호재=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38％ 상승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모두 한 주간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대형주는 전주 대비 0.18％, 중형주는 0.35％, 소형주는 2.11％ 상승했다. 소유형별로 일반주식형펀드가 전주 대비 0.58％, K200인덱스 펀드가 0.18％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70개 펀드 중 1249개 펀드(70.4％)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84.2％) 대비 13.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86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3월 가계대출 수치가 증가하면서 한 주간 은행주가 상승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에 따라 금융관련주도 올랐다. 이에 주간 성과 상위 펀드도 금융업종과 관련한 펀드가 자리했다. 개별 펀드별로,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펀드가 전주 대비 4.27％의 성과를 기록하며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미디어컨텐츠상장지수(주식)'펀드와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가 각각 전주 대비 4.17％, 3.67％의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선진국·후진국 엇갈린 행보=해외주식형펀드는 하락 전환했다. 선진국 증시는 양호한 반면 중국, 브라질 증시가 부진해 신흥국 증시 비중이 높은 전체 해외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4월15일~4월21일 영업일) 0.65％ 하락했다.
권역별로 유럽주식형펀드는 1.84％의 수익률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국제유가 반등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후 독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유로스톡스50지수는 3％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중국주식펀드는 -2.6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약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기계 등 업종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돼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섹터별로 은, 동 등을 비롯한 기초소재 가격 급등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66％의 수익률로 해외펀드 중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의 2주간 수익률은 12.85％에 달한다. 국제유가 반등에 에너지섹터펀드도 1.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국내주식형펀드가 수익률 플러스 기조를 이어갔다. 국내 증시가 외국인의 지속적인 순매수세와 국제유가 급등, 미국증시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간데 따른 결과다. 코스피지수는 전주 보다 0.31％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700선을 돌파하며 전주 대비 1.18％ 올랐다. 하지만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이 하락했다. 중국 등 신흥국 증시의 부진이 전체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꾸준한 위험자산 선호심리, 증시에 호재=펀드평가사 KG제로인이 22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38％ 상승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 모두 한 주간 플러스 성과를 보였다. 대형주는 전주 대비 0.18％, 중형주는 0.35％, 소형주는 2.11％ 상승했다. 소유형별로 일반주식형펀드가 전주 대비 0.58％, K200인덱스 펀드가 0.18％ 상승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70개 펀드 중 1249개 펀드(70.4％)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주(84.2％) 대비 13.8％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86개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3월 가계대출 수치가 증가하면서 한 주간 은행주가 상승했다.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동결에 따라 금융관련주도 올랐다. 이에 주간 성과 상위 펀드도 금융업종과 관련한 펀드가 자리했다. 개별 펀드별로, 삼성KODEX증권주증권상장지수[주식]'펀드가 전주 대비 4.27％의 성과를 기록하며 주간 성과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TIGER미디어컨텐츠상장지수(주식)'펀드와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펀드가 각각 전주 대비 4.17％, 3.67％의 성과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선진국·후진국 엇갈린 행보=해외주식형펀드는 하락 전환했다. 선진국 증시는 양호한 반면 중국, 브라질 증시가 부진해 신흥국 증시 비중이 높은 전체 해외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4월15일~4월21일 영업일) 0.65％ 하락했다.
권역별로 유럽주식형펀드는 1.84％의 수익률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국제유가 반등 등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번 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 후 독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유로스톡스50지수는 3％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중국주식펀드는 -2.60％의 수익률로 해외주식펀드 중 가장 부진했다. 중국 본토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로 약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 전자부품, 기계 등 업종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돼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섹터별로 은, 동 등을 비롯한 기초소재 가격 급등으로 기초소재섹터펀드가 3.66％의 수익률로 해외펀드 중 최고성과를 기록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의 2주간 수익률은 12.85％에 달한다. 국제유가 반등에 에너지섹터펀드도 1.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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