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중기청, 올 1266억 투입… 월드클래스300·강소 후보기업 선발
산업부와 중기청은 2016년 한국형 히든 챔피언 육성사업 시행계획 통합 공고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글로벌 성장단계, 글로벌 도약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994억원을 투입하는 성장단계는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사업 및 월드클래스 300 후보기업 50개사를, 272억원을 투자하는 도약단계는 글로벌 강소기업 후보기업 120개사를 각각 선발한다.
월드클래스 300사업에 참여하면 연간 연구개발(R&D) 15억원, 5년간 최대 75억원 및 해외마케팅 비용 연간 1억원, 5년간 최대 5억원 등 총 8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글로벌전문기업 육성사업은 시장진출전략 컨설팅 및 연관 마케팅 비용, 전문 분야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의 경우 연간 R&D 3억원, 2년간 최대 6억원, 해외 마케팅 비용 3년간 2억원 등 총 8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업부와 중기청은 22일 대구를 시작으로 23일 부산, 24일 대전, 25일 수원, 26일 광주 등에서 관련 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이번 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산업부 홈페이지(www.motie.go.kr), 중기청 홈페이지(www.smba.go.kr)를 참고하면 된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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