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김경식)이 최근 한남대학교 오주석 교수팀과 공동으로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바닥판의 국제표준(ISO 16616)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WPC, Wood Plastic Composite)는 목분을 보강제로 사용하는 고분자 복합재료로 기타 건축 외장재료 대비 단가, 물성, 내구성, 친환경성 등에서 여러 장점을 갖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 이와 관련한 국제규격이 제정돼 있지 않아, 목재 관련 업체들의 해외 수출 시 해당 국가의 시험방법으로 대응하면서 이중 시험비용 부담과 품질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 2010년 ISO 회의에서 산업통장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관련 표준을 제안했으며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 채택됐다.
이번 WPC 관련 국제 규격의 제정과 표준 등록을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해외 수출을 가로막아오던 '무역 기술장벽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KCL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평가방법 확보해 신속한 기술개발과 신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시험설비, 비용 등의 절감 효과는 물론, 대외 경쟁력 확보를 통한 관련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식 KCL 원장은 "이번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관련 국제 규격의 인정 및 등록을 통해 중국산 저가 제품의 피해방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내외적으로 국산 관련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 안정성 등에 신뢰성 향상은 물론이고 관련 신제품 개발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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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국내에 이와 관련한 국제규격이 제정돼 있지 않아, 목재 관련 업체들의 해외 수출 시 해당 국가의 시험방법으로 대응하면서 이중 시험비용 부담과 품질관리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지난 2010년 ISO 회의에서 산업통장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관련 표준을 제안했으며 회원국들의 동의를 얻어 채택됐다.
이번 WPC 관련 국제 규격의 제정과 표준 등록을 통해 관련 산업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해외 수출을 가로막아오던 '무역 기술장벽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KCL은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평가방법 확보해 신속한 기술개발과 신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시험설비, 비용 등의 절감 효과는 물론, 대외 경쟁력 확보를 통한 관련 국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식 KCL 원장은 "이번 목재 플라스틱 복합재 관련 국제 규격의 인정 및 등록을 통해 중국산 저가 제품의 피해방지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내외적으로 국산 관련 제품의 성능과 내구성, 안정성 등에 신뢰성 향상은 물론이고 관련 신제품 개발 및 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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