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SSG 닷컴` 키우기에 마케팅·판촉·물류 총력

온라인 복합쇼핑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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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마케팅 역량을 총동원해 온라인 사업 강화에 나섰다.

이달부터 방송, 온라인 포털사이트, 배송차량, 옥외 광고물 등을 통해 온라인 복합쇼핑몰 SSG닷컴 광고를 시작한다. 신세계는 올해로 통합 런칭 2주년을 맞은 SSG닷컴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뿐만 아니라 전용 물류센터 확대 등 과감한 투자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 계열 이마트와 백화점을 온라인 상에 한곳에 모은 SSG닷컴은 출범 2년이 됐지만 그동안 이름을 알리기 어렵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신세계는 명칭은 그대로 유지하되 'SSG'를 한글 '쓱'으로 표현한 광고를 전면에 내세워 신년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배우 공유와 공효진이 출연하는 이 광고는 SSG닷컴에서는 백화점부터 이마트까지 한번에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광고와 동시에 SSG닷컴은 오는 17일까지 대규모 판촉 행사를 진행해 회원 유입을 꾀한다. 첫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백화점몰과 이마트몰에서 모두 쓸 수 있는 20% 쿠폰을 증정하고 쿠폰 사용 시 구매 금액의 30%를 돌려주는 페이백(최대 1만원) 행사도 벌인다. 또 모든 고객에게 백화점몰과 이마트몰 5종 쿠폰세트를 주고 백화점부터 이마트까지 모두 아우르는 특가상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800억원을 들여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인 '보정센터'를 지은 신세계는 올초 김포에 제2 온라인 물류센터 오픈을 앞두고 있다. 신세계는 4년 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6개의 온라인전용물류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SSG닷컴은 배송 서비스도 차별화할 계획이다. 주문 상품을 당일에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오토바이 퀵배송 서비스와 주기적으로 장보기 상품들을 자동으로 결제하고 원하는 날짜에 알아서 배송해 주는 정기배송서비스 정장남(정기적으로 알아서 장 봐주는 남자)'을 운영한다. 김예철 신세계 SSG닷컴 상무는 "백화점에서 이마트까지 한번에 쇼핑할 수 있는 SSG닷컴의 핵심 서비스를 강조하고, 한글 '쓱'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SSG닷컴의 이름을 각인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브랜드 마케팅뿐만 아니라 전용 물류센터 확대 등 과감한 투자로 사업을 확대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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