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스마트병원은 '온라인병원', '인터넷 서비스가 있는 오프라인병원', '모바일을 이용한 온라인병원 및 클라우드 병원' 등 3가지 갈래로 진행되고 있다고 Kotra가 중국 '정보산업망'을 인용해 밝혔다.
4일 코트라 IT사업단은 '중국 스마트병원 3가지 모델로 진행'이란 보고서에서 중국의 스마트병원이 한국에서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코트라는 최근 중국에서 스마트병원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달 28일 선전시 남방의료기술대학선전병원에서 중국 내 처음으로 모바일을 이용해 예약, 접수, 지불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온라인병원은 동질화 과정에 놓여있다. 이 때문에 아직은 예약, 접수 등과 같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될 뿐, 완전한 온라인 진료의 단계까지 가기에는 병원간 이익분배 문제와 같은 국가적 정책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의료보험비의 지불 분배 또한 온라인병원 운영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보았다.
남방의료기술대학선전병원은 외부 소프트웨어 업체와 합작 형태로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환자는 SNS 애플리케이션의 공증번호를 이용해 방문진료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스마트진료, 예약접수, 진료비 지불, 검사결과, 입원비 지불 등을 할 수 있다.
코트라 보고서는 모바일용 온라인병원서비스는 주로 재진 혹은 정기검사를 하는데 이용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PC 단말기와 모바일단말기의 시스템을 연결해 병원 간 진료비문제를 더욱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의 중국 스마트병원 보고서는 원격진료 등 법적 규제에 가로막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국내에 타산지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4일 코트라 IT사업단은 '중국 스마트병원 3가지 모델로 진행'이란 보고서에서 중국의 스마트병원이 한국에서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코트라는 최근 중국에서 스마트병원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지난달 28일 선전시 남방의료기술대학선전병원에서 중국 내 처음으로 모바일을 이용해 예약, 접수, 지불 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내 온라인병원은 동질화 과정에 놓여있다. 이 때문에 아직은 예약, 접수 등과 같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이용될 뿐, 완전한 온라인 진료의 단계까지 가기에는 병원간 이익분배 문제와 같은 국가적 정책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의료보험비의 지불 분배 또한 온라인병원 운영의 장애가 되고 있다고 보았다.
남방의료기술대학선전병원은 외부 소프트웨어 업체와 합작 형태로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만들었다. 환자는 SNS 애플리케이션의 공증번호를 이용해 방문진료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스마트진료, 예약접수, 진료비 지불, 검사결과, 입원비 지불 등을 할 수 있다.
코트라 보고서는 모바일용 온라인병원서비스는 주로 재진 혹은 정기검사를 하는데 이용될 것으로 보았다. 또한 PC 단말기와 모바일단말기의 시스템을 연결해 병원 간 진료비문제를 더욱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코트라의 중국 스마트병원 보고서는 원격진료 등 법적 규제에 가로막혀 진행되지 않고 있는 국내에 타산지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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