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한번에 완벽 상권분석 `대박기업`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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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한번에 완벽 상권분석 `대박기업` 어디?
오픈메이트는 '사람과 돈의 흐름을 지도로 만드는 GIS 전문기업'이라고 밝히고 있듯이 30여 가지 공공정보와 자체 2차 가공정보, 고객이 보유한 정보를 융합해 새로운 지리공간정보 빅데이터 해법을 제시한다. 공공시설과 영업점 등의 입지, 상권 분석은 탁월한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 차트와 도표, 그래픽 등으로 제시되는 오픈메이트의 CCTV 설치 적합지 분석의 예. 오픈메이트 제공

미국지리정보위원회(NSGIC)가 정부기구와 민간기업 5000 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5% 이상이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와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 활동에서 이용하는 데이터의 85% 이상이 지리공간 데이터라는 조사결과도 있다. 지리정보를 토대로 한 솔루션이나 시스템은 정확성, 시의성,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그렇지 않은 것에 비해 월등하다. 지리공간정보는 활용은 이제 필수가 됐다.

오픈메이트(대표 이은영)는 지리공간정보를 원활하게 활용하게 도와주는 기업이다. 오픈메이트는 스스로 '사람과 돈의 흐름을 지도로 만드는 GIS 전문기업'이라고 소개한다. '당신의 고객은 어디에 있는가? 당신의 고객은 지역별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그 해답을 오픈메이트는 공개된 공공정보와 이를 바탕으로 가공한 2차 정보, 여기에 고객이 추가하는 정보를 융합한 지리공간정보 분석으로써 제시한다. 어떤 물리적 공간에서 어떤 행동 패턴을 보이는 고객이 언제 얼마나 존재하고 변화하는지 분석한다. 공공기관과 점포의 입지, 상권, 배후시장, 경쟁구도 등을 지리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분석해 전략수립과 의사결정에 도움을 준다.

오픈메이트는 설립 1년도 안 된 2002년 5월 비씨카드에 지리정보에 기반한 고객관계관리시스템 gCRM 솔루션을 구축해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았다. 비씨카드 gCRM 도입은 국내 신용카드업계 최초이자 오픈메이트의 첫 작품이었다. 현재 4세대 버전이 운영되고 있다. 이후 2004년 농촌경제연구원에 WEB GIS 솔루션 개발, 공급하고 SK텔레콤에 주소정제(Address Cleansing) 및 지오코딩(geo-coding) 솔루션을 공급했다.

유통 및 물류 배송최적화 모델 뿐 아니라 영업점 매출분석 및 매장 이전 전략 컨설팅 사업은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소상공인진흥원과는 상권정보시스템고도화사업을 벌이고 한국토지공사와는 부동산통계분석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런가 하면 SK에너지와는 주요소 입지분석을 하고 한국에너지연구원과는 지리·기후·기상 정보 빅데이터를 활용해 해상풍력발전입지 전략을 세웠다. 보험사에는 생명보험 차세대시스템 내에 주소정제솔루션을 공급했다. 경찰청과는 '지리적프로파일링 고도화 사업'을 벌여왔다. 관광분야에도 오픈메이트의 솔루션이 활용된다. 지난해 정보화진흥원과 내외국인 행동패턴 기반의 중국인 관광안내 및 공공·민간을 위한 관광정보 분석 서비스를 개발했다.

오픈메이트는 30여 종의 외부 데이터를 가공, 축적해 제공한다. 각 데이터는 GIS 상의 표현과 분석을 위해 좌표화된 데이터로 제시된다. 고객사의 내부 데이터와 결합해 시장분석, 상권분석 및 다각적인 고객분석에 활용할 수 있다.

오픈메이트가 현재 역점을 두고 있는 사업은 지리공간정보를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일이다. 인터넷 상에서 구현되는 솔루션을 통해 이용자가 한 번의 클릭으로 복잡한 검색조건에 따른 다양한 주제도와 분석 보고서까지 표출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이다. 지난 1월 발표한 '셀프플랫폼'(S.E.L.F.Platform)은 공공, 금융, 프랜차이즈, 특수 맵핑 등 4가지로 구성된다.

공공 셀프플랫폼은 오픈메이트가 확보하고 있는 인구, 가구소득, 유동인구 등의 공공데이터와 사용자가 업로드 할 수 있는 데이터를 융합해 클릭 한 번으로 이용자가 원하는 값을 얻을 수 있게 했다. 빅데이터 지리공간정보와 상세구역의 인구동태, 지역 연계 범죄발생 유형, 지역 특수성 등을 접목해 CCTV 관리 및 설치 최적화 솔루션을 개발한 것은 오픈메이트가 국내 최초다. CCTV 설치와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사실 과학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설치장소가 선정되지 않다 보니 효용성이 떨어지는 CCTV가 허다하다. 공공 셀프플랫폼은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CCTV의 신규설치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효율적인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 설치된 CCTV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

공공 셀프플랫폼은 날로 급증하고 있는 공공복지시설의 적합지 분석에도 유용하다. 기존 및 신규 복지시설에 대한 수요와 공급량을 지리공간정보를 토대로 분석하고 이를 근거로 체계적인 정책이 수행되도록 돕는다.

오픈메이트는 셀프플랫폼을 금융, 프랜차이즈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개인과 가구의 소득, 소비 유형 데이터와 특정 상세지역의 라이프스타일이 제공하고 여기에 오픈메이트의 데이터 융합엔진을 통해 내외부 정보를 융합하면 지리공간정보 빅데이터에 기반한 의도한 결과값을 추출할 수 있다. 보험 카드 등 금융, 유통뿐 아니라 제조 분야에도 영업점 출점 전략과, 고객타깃마케팅, 예상매출 분석, 시장성 평가 등에 활용된다.

셀프플랫폼은 새로운 정보가 수시 또는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되고 지도 및 다양한 차트 등으로 표출돼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전문가에서부터 일반인들까지 공공 및 민간의 다양한 정보들을 간편하게 탐색할 수 있고, 기존 공개됐던 콘텐츠들보다 훨씬 활용 가능한 형태로 이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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