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스마트금융 콘퍼런스
손장군 엔시큐어 이사는 '스마트금융 단말의 보안 현황과 대응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모바일 결제 시장 규모는 2012년 1631억달러에서 2017년까지 매년 평균 35%의 성장을 이루며 7214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보안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사용을 꺼리고 있다. 이에 손 이사는 국내 모바일 결제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한 요소라고 지적한다. 기존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 대한 보안 기술도 많이 등장했으나 여전히 개인 뱅킹 애플리케이션의 3분의 2에 취약점이 존재한다는 설명이다.
또 상당 수의 디바이스가 사용자에 의해 루팅되고 있기 때문에 모바일앱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행된다는 보장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는 기존 모바일 결제 보안 방식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국제웹보안표준기구(OWASP)의 모바일 가이드라인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OWASP는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에서 소프트웨어 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무료 오픈 응용 프로그램 보안 지침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이 다양한 바이너리 공격의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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