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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시 출신 4년제 대학교 입학자 중 21%, 서울 소재 대학교 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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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졸 검정고시 출신 대학 신입생들이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교육개발원(KEDI) 교육통계연구센터의 통계 결과에 의하면 고졸 검정고시 출신자중 전국 4년제 일반 대학에 합격한 사람이 2006학년도부터 증가하고 있다고 나타난다.

검정고시 출신 4년제 대학교 입학자 중 21%, 서울 소재 대학교 입학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통계연구센터 자료

2013학년도 고졸 검정고시 출신 전국 4년제 대학 합격자 수는 5647명으로, 2006학년도 3808명에 비해 약 40% 증가했다. 전체 입학생 중 검정고시 출신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1.1%에서 1.5%까지 늘어났다.

이들은 외국 유학에서 돌아와 학교를 입학하지 않은 유학생이거나 대안학교, 입시학원, 홈스쿨링 등을 거쳐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이다. 이 외에도 이러한 증가세의 한 흐름을 형성하는 새로운 유형이 있다.

외고, 자사고, 과학고 등 특목고나 비평준화 학교의 학생들이 내신이 불리하다고 판단해 자퇴한 후 검정고시를 통해 대입을 도전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자사고의 확대로 우수한 학생이 모인 해당학교에서 내신이 불리해진 학생이 더욱 늘어난 실정이다.

이들은 검정고시에 합격한 후 수시 논술이나 수능 준비에 전념하여 상위권 대학에 지원한다. 검정고시 전문 온라인 교육사이트 검스터디의 분석에 따르면, 2014학년도 검정고시 출신 전국 4년제 대학교 입학생 5371명 중에 21%의 학생인 1140명이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 수가 가장 많은 학교는 국민대학교이고, 검정고시 출신 입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는 총신대학교였다. 검정고시 응시생 중 많은 수의 학생들이 서울 소재의 대학교에 가는 방법으로 검정고시를 택하고 있는 것이다.

검스터디는 "검정고시를 통한 서울권 등지의 대학교에 입학하고자 하는 것이 최신 검정고시 응시 경향이며, 이를 위해선 검정고시에서 고득점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검정고시 출신 4년제 대학교 입학자 중 21%, 서울 소재 대학교 입학
전국 년도별 합격자

인터넷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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