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 상반기 히트상품 고객만족
삼성전자가 완전히 새로운 개념으로 출시한 전자동 세탁기 '액티브워시'는 20주 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는 등 올해 세탁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액티브워시'는 지난 2월4일 선보인 이후 140일 동안 평균 2분당 1대씩 팔리며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에서 40% 후반대의 시장 점유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런 '액티브워시'의 폭발적인 판매로 2월부터 4월까지 삼성전자 전자동 세탁기 전체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고, 같은 기간 동안 국내 전자동 세탁기 시장도 40% 이상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더 나은 세탁기 개발을 위해 소비자들의 세탁행태를 자세히 살펴보고 조사했다. 그 결과 소비자들이 세탁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에게 더 깨끗한 옷을 입히기 위해 옷감, 세탁물 부위, 오염물에 따라 여전히 손으로 애벌빨래를 하고 있음을 알아냈다.
삼성 '액티브워시'는 이러한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세탁기로 일반적으로 쪼그려 앉거나 허리를 숙이고 하던 애벌빨래를 세탁기에 설치된 애벌 빨래판 '빌트인 싱크'와 애벌빨래 전용 급수인 '워터젯'으로 편안하게 서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했다. 애벌빨래 후 '빌트인싱크'를 들어 올려 세탁물을 아래에 있는 세탁조로 바로 투입해 본 세탁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해 이동 없이 세탁 전 과정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특허를 받은 2개의 다이아몬드 필터가 세탁조 양옆에 있어 세탁 중 발생하는 빨래 먼지를 효과적으로 거르고 꽉 잡아 주어 빨래 먼지 걱정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으며, 워블 세탁방식은 상하좌우 입체 물살을 만들어 내어 옷감 엉킴을 줄여주고 세탁 더 깨끗하게 된다.
박정일기자 comja77@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