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 대학
서울사이버대학교는 다음달 9일까지 2015학년도 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전공)는 사회복지전공, 복지시설경영전공, 아동복지전공, 청소년복지전공, 노인복지전공, 상담심리학과, 가족상담학과, 군경상담학과, 부동산학과, 경영학과, 컴퓨터정보통신학과,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문화콘텐츠공학과, 문화예술경영학과 등 19개다.
이 대학은 모든 전공을 특성화 학과로 운영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성화 학과는 '선취업·후진학' 장점뿐 아니라 사회와 기술변화에 맞춰 일반대학과도 당당히 경쟁하고 있다. 특히 문화콘텐츠공학과는 한류 열풍으로 문화콘텐츠 산업이 한국경제의 미래성장 엔진이로 부상하면서 미래 유망학과로 꼽히고 있다. 이 학과는 인문학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학문을 융합하는 창의적 교육을 지향하고,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효율적 의사소통 능력 배양을 기초로 한다.
이성태 문화콘텐츠학과장은 "서울사이버대의 문화콘텐츠학과는 이론뿐만 아니라 제작 실기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며 "전담 지도교수제를 실시해 면밀한 상담과 지도를 받을 수 있어 콘텐츠기획자, 소프트웨어 설계 및 융합 엔지니어 등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는 사이버대 가운데 처음으로 1년 4학기제를 도입해 개별 학생의 졸업 계획에 따라 맞춤 학기 이수를 지원한다. 1년 4학기제는 기존 1년 2학기제에 하·동계 방학 동안 각 6주간의 집중학기를 더해 연간 총 42주의 수업을 통해 재학생의 조기졸업을 돕는 것이다. 또한 이 대학은 국내 대학 최초로 글로벌 비영리 교육기술 발전 단체인 IMS글로벌러닝컨소시엄에 정식회원으로 가입해 한국형 교육 콘텐츠 모듈화 개발에 공을 들였다. 그 결과 국내 대학 중 처음으로 차세대 이러닝 시스템(SCU Learning WAVE)을 개발해 수업에 적용했다. 이 시스템은 외부 웹 애플리케이션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 웹서비스를 학습 도구로 사용할 수 있고 교수와 학생 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토론 위주의 수업을 가능케 한다.
또한 서울사이버대는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캠퍼스를 구축해 재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있다. 국제회의실, 세미나실, 강의실, 실습실 등 테마에 맞는 환경이 조성돼 재학생의 다양한 학습 욕구를 채워주고 있다. 방송국 수준의 대형 스튜디오, 콘텐츠 개발실 등 최고의 사이버강의 시설도 갖춰 기술적인 실습도 가능하다. 경기(1·2관), 인천, 강원, 충남, 대구, 부산, 호남 등 총 8개 도시에 지역캠퍼스를 두고 있다. 장학금 규모는 작년 기준 연간 112억원, 재학생 수혜율 63.5%로 국내 21개 사이버대 중 상위권에 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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