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강세…일주일 새 30%↑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기대감에 강세…일주일 새 30%↑
[픽사베이 제공]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기다리며 22일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상화폐 시황정보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 오후 6시 34분 현재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10% 오른 3743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일주일 전 대비로는 30% 가까이 급등한 수치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서는 각각 513만9000원, 514만3000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이처럼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데는 오는 23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결정에 대한 낙관론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는 최근 이더리움 ETF 승인 확률을 기존 25%에서 75%로 올려 잡았다.

발추나스는 20일(현지시간) X(엑스·옛 트위터)를 통해 "SEC가 이더리움 현물 ETF의 19b-4 수정안을 수요일 오전 10시까지 제출하길 원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마감 기한보다 하루 빠른) 수요일에 승인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SEC는 이날 새벽 운용사들에게 이더리움 관련 19b-4(거래규칙변경신고서) 수정안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b-4 승인은 현물 ETF 승인 과정 중 첫 번째 단계다.

앞서 비트코인 현물 ETF는 '19b-4(거래규칙변경신고서) 승인→S-1(증권신고서) 승인→현물 ETF 승인' 순서로 진행된 바 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19b-4는 승인하되 S-1 서식 승인이 늦어질 수 있다"면서도 "이더리움 ETF에 대해 SEC가 무대응으로 일관하다가 대응을 시작했다는 점은 충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같은 시각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1% 내린 6만9951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12.39% 오른 수치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