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신형 K5에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무선 충전 시스템을 장착했다고 22일 밝혔다.
무선 충전기는 센터페시아 하단에 포켓 형태의 공간을 마련해 차량 주행 때 휴대전화를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도록 설계됐다.
다만 이 무선 충전기는 기본 사양이 아니라 선택 사양으로 운영된다.
기아차는 지난 4월 2015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의 외관만 공개하고 내부 모습은 공개하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최근 GM과 도요타 등 해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차량 내 스마트폰 무선 충전기를 선택 사양으로 포함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기아차가 신형 K5에 무선 충전 기술을 적용한 것은 해외 자동차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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