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 첫 드림락서 행사 열어… 10월까지 전국 순회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3일 경기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꿈이 가득한 곳, 이곳은 꿈의 빌리지 드림락서입니다'라는 슬로건으로 경기 북부지역 59개 중·고등학교 재학생과 교사 등 2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드림락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한 '드림락서'는 지역사회 청소년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삼성전자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총 2부로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부에 '진로액션플래닝', '드림투어', '맨토링카페', '롤모델 페스티발' 등의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어 2부에는 토크콘서트 형태의 강연을 준비했다. 강연에는 방송인 줄리안씨와 김수영 작가 등이 나섰고, 임직원 중에서는 임희철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사원이 강사로 참여했다.
삼성전자는 행사 전후에 학생들에게 퀴즈와 과제를 풀어가는 사전 프로그램과 멘토의 편지 발송, 진로 설정에 활용할 수 있는 교재 제공 등 사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안재근 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장 부사장은 "드림락서는 삼성전자가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진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종합 교육 축제"라며 "올해도 많은 중·고등학생이 참여해 자신의 꿈과 비전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드림락서는 의정부를 시작으로 논산과 광주, 용인, 강원, 화성, 대구, 천안, 수원 등 9개 지역에서 오는 10월까지 10회에 걸쳐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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