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홈쇼핑` 성장에서 상생으로
CJ오쇼핑(대표 변동식)은 국내외 소외된 이웃과 중소기업을 위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유통업체의 장점을 활용해 소외계층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치는 한편, 판로가 부족한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CJ오쇼핑은 지난 2003년부터 12년 동안 모금방송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까지 총 130여 차례 방송을 통해 쌓인 모금액은 CJ나눔재단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비·병원비·교육비 등으로 쓰여왔다.
2003년 '사랑 나눔 대바자회'와 '결식 아동 돕기 도시락 판매'를 시작으로 2004년부터는 '사랑을 주문하세요'라는 정규 프로그램을 매주 일요일 저녁 프라임 타임에 방송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매년 12월마다 여러 유명인사들과 함께하는 연말 특집 모금방송 '오! 쇼핑의 기적'을 운영하고 있다.
또 홈쇼핑 관련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임직원 멘토링 프로그램 '꿈키움'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농어촌 학생들의 진로 학습을 지원하는 '원격화상 진로 멘토링'을 진행, 쇼호스트들이 직접 나서 원격화상으로 청소년들의 진로 문제를 상담해주고 쇼호스트 직업군에 대해 소개했다. CJ오쇼핑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봉사 할동도 펼치고 있다. 본사가 위치한 서초구 지역의 복지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CJ오쇼핑의 전 임직원들은 1인 당 연간 1회 이상 설 떡국 나눔, 크리스마스 트리 만들기, 김장 봉사, 바자회 지원 등에 참여하고 있다.
나눔활동은 국내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이 2013년부터 시작한 'O바자'는 사회적 기업 아름다운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판매해 올린 수익금의 일부를 CJ오쇼핑 해외 진출국가에 지원한다. O바자는 베트남과 필리핀에서 진행하고 있다.
CJ오쇼핑은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CJ오쇼핑은 중소기업청, 동반성장위원회와 손잡고 8월 LA에서 열린'KCON 2014'에 36곳의 중소기업을 참여시켰다. KCON은 K팝 등 문화 콘텐츠를 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한류 컨벤션 행사로, CJ오쇼핑은 이 행사에서 '동반성장 기획전'을 진행해 80여개의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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