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프린팅 10대 핵심활용 분야 집중 투자
2020년까지 전기차 20만대 보급나서기로
2020년까지 전기차 20만대 보급나서기로
제조업·에너지 경쟁력 육성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1000곳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섬 기술 수출, 노후산업단지 재창조 등을 통해 제조업과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스마트공장을 700곳 추가 보급해 1000곳, 2017년 4000곳, 2020년 1만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초기 정보기술(IT)를 접목한 뒤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인공지능화 공장을 추구하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선 뿌리업종 대표기업 모델공장을 구축하며 개별기업, 업종, 산단 등 3대 분야로 스마트공장을 추진한다.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테스트베드 구축 및 표준화를 추진하고 IoT, 3D프린팅 등 스마트 핵심기술도 개발한다.
산업부는 3D 프린팅 10대 핵심 활용분야로 치과용 의료기기, 인체인식 의료기기 맞춤형 치료물, 스마트 금형, 맞춤형 개인용품, 3D 전자부품, 수송기기 부품, 발전용 부품, 3D 디자인 서비스, 3D 콘텐츠 유통서비스 등을 정했다. 2017년까지 기반기술 확보, 2020년까지 상용화, 2021년 이후 선도형 기술 개발 등의 계획으로 10년간 10대 활용 분야를 집중 투자한다. 장비, 소재, SW 분야별 각 5개씩 15대 3D 전략기술도 추진한다.
국민 안전·건강로봇, 고속비행·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탄소소재,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등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하며 추진과정에서 나오는 성과로 시제품을 만드는 징검다리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예를 들어 2023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잡고 있는 고속비행·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는 기술개발 과정에서의 성과로 2017년까지 어군탐지용 틸트로터 무인기를, 2023년 지능형 로봇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는 연구 과정의 성과로 2017년까지 병원 물류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전기차 보급물량을 3000대, 2016년 1만대, 2017년 3만대 등 순차적으로 늘려 2020년까지 2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현재 1회 충전으로 150㎞ 이내 주행 능력을 300㎞로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민간부문 전기차 시장 육성을 위해 올해 제주도에 배터리 임대사업과 민간 충전사업도 시범 운영한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와 에너지관리스시템(EMS) 통합서비스,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 태양광 발전기 대여 등의 사업도 벌인다. 특히 울릉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자립섬인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는 섬이 많은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녹색기후기금(GCF), 공적개발원조(ODA), 대외협력기금(ECDF) 등을 활용해 아세안 전력 부족국가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진출하겠다는 것.
더불어 올해 노후산단개선을 15곳으로 확대해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근간을 다지며,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해 공공연구기관에 대한 민간수탁 활성화 방안과 특허·논문중심의 평가체계에 산·학·연 실적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스마트공장 1000곳으로 확대하고, 에너지 자립섬 기술 수출, 노후산업단지 재창조 등을 통해 제조업과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5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스마트공장을 700곳 추가 보급해 1000곳, 2017년 4000곳, 2020년 1만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초기 정보기술(IT)를 접목한 뒤 사물인터넷(IoT)을 통한 인공지능화 공장을 추구하는 스마트공장을 통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우선 뿌리업종 대표기업 모델공장을 구축하며 개별기업, 업종, 산단 등 3대 분야로 스마트공장을 추진한다. 고도화된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해 테스트베드 구축 및 표준화를 추진하고 IoT, 3D프린팅 등 스마트 핵심기술도 개발한다.
산업부는 3D 프린팅 10대 핵심 활용분야로 치과용 의료기기, 인체인식 의료기기 맞춤형 치료물, 스마트 금형, 맞춤형 개인용품, 3D 전자부품, 수송기기 부품, 발전용 부품, 3D 디자인 서비스, 3D 콘텐츠 유통서비스 등을 정했다. 2017년까지 기반기술 확보, 2020년까지 상용화, 2021년 이후 선도형 기술 개발 등의 계획으로 10년간 10대 활용 분야를 집중 투자한다. 장비, 소재, SW 분야별 각 5개씩 15대 3D 전략기술도 추진한다.
국민 안전·건강로봇, 고속비행·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 탄소소재, 고효율 초소형화 발전시스템 등 13대 산업엔진 프로젝트 추진하며 추진과정에서 나오는 성과로 시제품을 만드는 징검다리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예를 들어 2023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잡고 있는 고속비행·수직이착륙 무인항공기는 기술개발 과정에서의 성과로 2017년까지 어군탐지용 틸트로터 무인기를, 2023년 지능형 로봇 개발을 목표로 진행되는 연구 과정의 성과로 2017년까지 병원 물류로봇을 개발할 계획이다.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전기차 보급물량을 3000대, 2016년 1만대, 2017년 3만대 등 순차적으로 늘려 2020년까지 20만대의 전기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현재 1회 충전으로 150㎞ 이내 주행 능력을 300㎞로 높이기 위한 연구도 진행한다. 민간부문 전기차 시장 육성을 위해 올해 제주도에 배터리 임대사업과 민간 충전사업도 시범 운영한다. 에너지저장시스템(ESS)와 에너지관리스시템(EMS) 통합서비스, 전력수요자원 거래시장, 태양광 발전기 대여 등의 사업도 벌인다. 특히 울릉도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자립섬인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는 섬이 많은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녹색기후기금(GCF), 공적개발원조(ODA), 대외협력기금(ECDF) 등을 활용해 아세안 전력 부족국가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진출하겠다는 것.
더불어 올해 노후산단개선을 15곳으로 확대해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근간을 다지며, 연구개발(R&D) 혁신을 위해 공공연구기관에 대한 민간수탁 활성화 방안과 특허·논문중심의 평가체계에 산·학·연 실적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개편할 예정이다.
박병립기자 rib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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