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5~6곳 '토스' 운영업체 러브콜 등 인수제안 쏟아져
핀테크 업체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금융권이 새해 들어 일제히 핀테크(금융+IT)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면서 사업 제휴부터 인수 제안까지 각종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회사들의 핀테크 업체에 대한 구애가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를 운영중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시중은행과 증권사 5~6곳으로부터 협력을 제안받고 현재 제휴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최근 들어 금융회사들로부터 각종 사업 제휴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중 시중은행과 증권사 5~6곳과 토스를 론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금융회사의 경우 정부의 규제 완화 흐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업체와 공동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시장 선점에 나서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브릴리언츠도 카드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브릴리언츠는 한 장의 신용카드로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교통카드, 사원증, 일회용비밀번호(OTP), 스마트도어 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핀테크 업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카드사들과 활발하게 접촉 중"이라며 "상반기 중으로 공동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들의 핀테크 업체에 대한 인수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핀테크 업체 대표는 "금융회사들이 핀테크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옵션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유수 핀테크 업체 인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금융회사로부터 인수나 인력 이동을 제안받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진행 중인 핀테크 업체들이 2~3곳 정도 있다"고 전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금융권이 새해 들어 일제히 핀테크(금융+IT) 활성화를 기치로 내걸면서 사업 제휴부터 인수 제안까지 각종 '러브콜'을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과 핀테크업계에 따르면 최근 금융회사들의 핀테크 업체에 대한 구애가 본격화되고 있다. 실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를 운영중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시중은행과 증권사 5~6곳으로부터 협력을 제안받고 현재 제휴 사업을 준비 중이다.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는 "최근 들어 금융회사들로부터 각종 사업 제휴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중 시중은행과 증권사 5~6곳과 토스를 론칭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금융회사의 경우 정부의 규제 완화 흐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서둘러 우수 기술을 보유한 핀테크 업체와 공동 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시장 선점에 나서려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브릴리언츠도 카드사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다. 브릴리언츠는 한 장의 신용카드로 신용카드 기능은 물론 교통카드, 사원증, 일회용비밀번호(OTP), 스마트도어 키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핀테크 업체다. 이 회사 관계자는 "현재 카드사들과 활발하게 접촉 중"이라며 "상반기 중으로 공동 플랫폼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금융회사들의 핀테크 업체에 대한 인수 움직임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핀테크 업체 대표는 "금융회사들이 핀테크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가지 옵션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유수 핀테크 업체 인수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며 "현재 금융회사로부터 인수나 인력 이동을 제안받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진행 중인 핀테크 업체들이 2~3곳 정도 있다"고 전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