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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무선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IT 환경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자의 PC, 스마트기기 등 엔드포인트를 통한 네트워크 위협이 증가하고 있다. IT 담당자는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모든 사용자와 엔드포인트 단말기를 파악해야 하는 것은 물론, 보안 위협을 차단하고 감염, 침입 경로 등을 파악해야 하는 부담이 늘고 있다.
이같은 보안 현안에 가장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이 네트워크접근통제(NAC)시스템이다. 하지만 NAC라 하면 인증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기업 또한 개별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여기에 인증시스템만 추가하면 된다는 생각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강력한 보안을 위해서는 인증기능만 있어서는 안된다. 네트워크로 접근하는 엔드포인트를 안전하다고 판단해 접근을 허용했으나 엔드포인트에 악성코드 등이 들어 있어 네트워크 전체가 보안 위협에 노출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디어랜드(대표 이무성) NAC 시스템인 티게이트는 기업의 이러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인증-검역-감사-권한-인가 와 같은 프로세스를 구현해 냈다. '성안의 성' 보안 방식으로 망을 구분하여 사내망 안에 완충지대 역할을 하는 외부망과 안전한 내부망을 두고 사내망에 접속하는 기기들을 인증하고, 인증된 기기에서도 검역을 해 오염된 엔드포인트는 외부망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이중보안을 하는 것이다.
이를 통과해 무결성 단말기만 내부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세스는 비인가자나 오염된 엔드포인트가 내부망에 접근하는것을 원천적으로 통제할 수 있어 네트워크 보안은 물론 관리와 운영,비용, 유지보수 등 여러가지 기대효과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NAC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려면 정확한 타깃을 잡기 위한 자산관리시스템, 통제역할을 할 수 있는 IP관리 시스템, 무결성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패치관리 시스템, 그리고 정책 수립과 통제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네트워크접근통제 시스템(NAC)이 유기적으로 통합돼야 한다.
미디어랜드 티게이트는 금융감독원, 대한항공과 같은 대형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강은성기자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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