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히트상품 품질우수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 초고화질(UHD) IPTV 셋톱박스에 우퍼를 탑재한 'U+TV G 우퍼'를 내놨다. 기존 UHD IPTV 서비스에 4개 스피커와 2개의 우퍼로 집에서도 영화관이나 콘서트장에서 들을 수 있는 서라운드 입체음향을 더해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설명이다.
'U+TV G 우퍼'는 시청 중인 프로그램 정보를 자동으로 인식해 가장 좋은 음향모드를 제공하는 스마트사운드 기능도 탑재됐다. 영화, 음악, 스포츠, 클리어보이스, 표준의 5가지 음향모드 중 가장 적합한 모드를 자동으로 선택, 제공한다. 또 저음역대의 사운드를 대폭 줄여 소리가 집 밖으로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 야간 모드 기능도 있다. 가족들이 잠든 밤 시간대에 TV를 볼 때나 아파트 층간 소음을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유플러스는 'U+TV G 우퍼'를 통해 본체와 우퍼, 스피커 5~6개를 설치해야 하는 홈시어터보다 집 안 공간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여러대의 스피커를 설치하기 어려운 원룸이나 거실이 좁은 아파트에서 공간 활용이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U+TV G 우퍼'는 TV G 요금제(3년 약정시 월 9900원, 부가세 별도) 이용시 월 1만원(3년 약정, 부가세 별도)에 판매된다. 기존 U+TV G 4K UHD 셋톱박스 이용 고객은 월 7000원만 추가하면 교체 가능하다. 또 320만곡의 음원과 70만곡의 무손실 음원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TV 전용 엠넷 서비스(월 5000원, 부가세 별도)도 출시했다. 별도 요금제가 부담스럽다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에 있는 음악을 블루투스로 셋톱박스와 연결해 이용할 수도 있다.
회사는 내년 3월까지 'U+TV G 우퍼'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1만5000여편의 무제한 영화시청이 가능한 유플릭스 올인원을 1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윤희기자 yu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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