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이 교통 선진국인 네덜란드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4일 네덜란드 국왕과 함께 방한한 경제사절단이 국토교통부와 ITS협회, 도로공사 관계자 등과 만나 양국의 ITS 협력을 논의했다.
네덜란드 경제사절단에는 현지에서 ITS를 담당하는 민·관 협력 단체인 코넥트ITS(Connekt/ITS)를 비롯해 응용과학연구소(RNO), 자동차등록청(RDW)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하이웨이 시범사업 구간(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수원IC)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ITS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하이웨이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사고, 추락물 등을 감지한 후 이를 후방 차량 운전자에게 전달해 사고를 예방하는 차세대 ITS를 말한다. 네덜란드 ITS 관계자들은 스마트하이웨이를 체험한 후 ITS협회와 상호 지원 및 국제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9년까지 ITS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전문가 및 직원 교류, ITS 개발 및 구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ITS협회 관계자는 "스마트하이웨이 구간을 체험한 네덜란드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감동'을 언급했고 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졌다"며 "차세대 ITS를 협력하기로 해 앞으로 우리의 ITS 기술과 제품이 네덜란드에 수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우영기자 yenny@
네덜란드 경제사절단에는 현지에서 ITS를 담당하는 민·관 협력 단체인 코넥트ITS(Connekt/ITS)를 비롯해 응용과학연구소(RNO), 자동차등록청(RDW)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스마트하이웨이 시범사업 구간(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수원IC)을 직접 체험하고, 국내 ITS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하이웨이는 도로에서 발생하는 각종 교통사고, 추락물 등을 감지한 후 이를 후방 차량 운전자에게 전달해 사고를 예방하는 차세대 ITS를 말한다. 네덜란드 ITS 관계자들은 스마트하이웨이를 체험한 후 ITS협회와 상호 지원 및 국제협력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19년까지 ITS 정보를 서로 교환하고 전문가 및 직원 교류, ITS 개발 및 구축 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ITS협회 관계자는 "스마트하이웨이 구간을 체험한 네덜란드 관계자들이 여러 차례 '감동'을 언급했고 양해각서 체결로 이어졌다"며 "차세대 ITS를 협력하기로 해 앞으로 우리의 ITS 기술과 제품이 네덜란드에 수출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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