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포스코ICT 등 3분기 실적 개선 전망
삼성SDS는 올 매출 8조 넘어 2·3위와 큰 격차
삼성SDS는 올 매출 8조 넘어 2·3위와 큰 격차
주요 IT서비스기업들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성적표를 내놓을 전망이다.
30일 증권사들은 SK C&C의 3분기 실적과 관련, IT서비스 분야가 전분기에 이어 소폭 성장한 가운데 엔카와 에코폰, 스마트디바이스 등 비IT서비스 신사업인 유통·기타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SK C&C가 3분기 매출액 6000억~65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포스코ICT도 3분기 전년대비 실적개선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사들은 포스코ICT에 대해 해외 제철소 관련 매출 발생이 하반기부터 반영되고, 3분기 이후 주요 자회사인 포뉴텍 등 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포스코ICT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2837억원을 전망했다.
내달 14일 상장하는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7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8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어서 2, 3위와 격차를 크게 벌릴 전망이다.
이밖에 LG CNS는 올해 대외적인 연간 목표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해외사업을 확대하면서 실적개선에 성공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측은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스마트그린솔루션, 스마트교통솔루션 등 신성장 사업 분야 솔루션과 그리스 아테네 이티케팅 사업과 폴란드 스마트그리드 사업 수주 등 해외 사업 역량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IT서비스기업들의 분기별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하반기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구조여서 하반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양호한 실적을 낼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SDS는 7.4%, LG CNS는 8.2%, SK C&C는 10.7%, 포스코ICT는 7.3%의 영업이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4개사 중에선 상반기와 하반기의 영업이익률 차이는 LG CNS가 가장 급격하고, 삼성SDS가 격차가 가장 적었다.
여타 SI기업들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 공산이 크다. 아시아나IDT는 올해 실적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올해 '매출 1000억클럽'에 작년 LIG시스템과 KCC정보통신에 이어 중견SI사 중 농심NDS도 올해 연간 매출 1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IG시스템의 경우는 올해 연간 매출 1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오는 12월 1일 LIG엔설팅이라는 회사를 합병하면서 변수가 발생한 여지도 있다.
반면 신세계아이앤씨 등 일부 상호출자제한집단에 속하는 IT서비스기업은 3분기 실적이 감소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 3분기 매출액 527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억이익이 줄었다. 또 중견SI사 중 일부는 연간 적자를 우려하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30일 증권사들은 SK C&C의 3분기 실적과 관련, IT서비스 분야가 전분기에 이어 소폭 성장한 가운데 엔카와 에코폰, 스마트디바이스 등 비IT서비스 신사업인 유통·기타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사들은 SK C&C가 3분기 매출액 6000억~6500억원, 영업이익 7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포스코ICT도 3분기 전년대비 실적개선 전망이 우세하다. 증권사들은 포스코ICT에 대해 해외 제철소 관련 매출 발생이 하반기부터 반영되고, 3분기 이후 주요 자회사인 포뉴텍 등 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포스코ICT에 대해 신한금융투자는 3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14% 증가한 2837억원을 전망했다.
내달 14일 상장하는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7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는 8조원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어서 2, 3위와 격차를 크게 벌릴 전망이다.
이밖에 LG CNS는 올해 대외적인 연간 목표치를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해외사업을 확대하면서 실적개선에 성공했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 회사는 올 상반기 지난해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회사측은 "20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스마트그린솔루션, 스마트교통솔루션 등 신성장 사업 분야 솔루션과 그리스 아테네 이티케팅 사업과 폴란드 스마트그리드 사업 수주 등 해외 사업 역량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IT서비스기업들의 분기별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하반기에 급격하게 상승하는 구조여서 하반기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양호한 실적을 낼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삼성SDS는 7.4%, LG CNS는 8.2%, SK C&C는 10.7%, 포스코ICT는 7.3%의 영업이익률을 각각 기록했다. 4개사 중에선 상반기와 하반기의 영업이익률 차이는 LG CNS가 가장 급격하고, 삼성SDS가 격차가 가장 적었다.
여타 SI기업들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 공산이 크다. 아시아나IDT는 올해 실적은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올해 '매출 1000억클럽'에 작년 LIG시스템과 KCC정보통신에 이어 중견SI사 중 농심NDS도 올해 연간 매출 1000억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LIG시스템의 경우는 올해 연간 매출 1100억원을 예상하고 있는데 오는 12월 1일 LIG엔설팅이라는 회사를 합병하면서 변수가 발생한 여지도 있다.
반면 신세계아이앤씨 등 일부 상호출자제한집단에 속하는 IT서비스기업은 3분기 실적이 감소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올 3분기 매출액 527억원, 영업이익 34억원으로 집계돼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억이익이 줄었다. 또 중견SI사 중 일부는 연간 적자를 우려하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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