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참여 가능한 '마지막 사업'… 중견기업들도 관심
광주 우정사업정보센터가 '통합경영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용역'을 발주했다. 내년부터 공공IT 유지관리사업 발주 입찰에서도 대기업 참여가 전면 제한된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은 대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마지막 유지관리(SM)사업이 될 전망이다.
2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광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발주한 '통합경영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입찰마감은 내달 25일까지로, 제안사는 계약일부터 내년 12월까지 본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우혁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소프트웨어 사업자 자신이 구축한 소프트웨어사업의 유지 및 보수에 관한 사업에 대한 참여를 위한 계약이 체결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라고 설명했다.
이 통합경영관리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용역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LG CNS(90%)90%와 디지털플러스시스템(10%)이 수행한 것이 인정받아, LG CNS도 이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 유지관리사업은 대기업참여가능사업으로 발주됐으나 지방이전사업에 관심이 많은 중견기업과 과거 이 사업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적이 있는 중소기업도 관심을 가진 상황이다.
사업자들이 유지관리(유지보수)사업에 일단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비수기 인력을 가동할 수 있는 데다 장기적인 매출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장기 유지보수사업의 무게중심은 내년부터 중견, 중소기업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유지보수사업의 경우 유지보수요율이나 인력에 대한 단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내 공공정보화사업에서 내년부터는 SM사업까지 대기업이 전면 철수하게 된다. 대기업 참여는 심사를 통한 대규모 대기업예외인정사업 이외에 IT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전자정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경우 예외적으로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22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광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가 발주한 '통합경영관리시스템 유지관리 용역' 입찰마감은 내달 25일까지로, 제안사는 계약일부터 내년 12월까지 본 사업을 수행해야 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최우혁 소프트웨어산업과장은 "소프트웨어 사업자 자신이 구축한 소프트웨어사업의 유지 및 보수에 관한 사업에 대한 참여를 위한 계약이 체결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라고 설명했다.
이 통합경영관리 시스템 개발 및 유지보수 용역사업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LG CNS(90%)90%와 디지털플러스시스템(10%)이 수행한 것이 인정받아, LG CNS도 이 사업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 우정사업정보센터 유지관리사업은 대기업참여가능사업으로 발주됐으나 지방이전사업에 관심이 많은 중견기업과 과거 이 사업시스템 구축에 참여한 적이 있는 중소기업도 관심을 가진 상황이다.
사업자들이 유지관리(유지보수)사업에 일단 적극적인 관심을 나타내는 것은 비수기 인력을 가동할 수 있는 데다 장기적인 매출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업체 관계자는 "장기 유지보수사업의 무게중심은 내년부터 중견, 중소기업으로 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도 "유지보수사업의 경우 유지보수요율이나 인력에 대한 단가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내 공공정보화사업에서 내년부터는 SM사업까지 대기업이 전면 철수하게 된다. 대기업 참여는 심사를 통한 대규모 대기업예외인정사업 이외에 IT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전자정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의 경우 예외적으로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심화영기자 doro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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