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제공
■ 아름다운 동행 상생
LG는 계열사들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기업이 속한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특히 각 계열사의 기술과 서비스를 중소 협력회사와 나눠 동반성장을 이끄는 한편, 사업 특성에 맞게 생산하는 제품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버려질 뻔한 사업장의 형광등을 지역 사회와 나눠 환경보호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한 것이 좋은 사례다.
지난해 12월 LG디스플레이는 전력 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 전 사업장에 설치된 형광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바꾸는 작업을 실시했다. 이때 발생한 형광등 33만개를 파주와 구미지역 사회복지기관과 군부대 등 지역 사회 단체에 기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4월 협력 회사와 동반 성장을 위해 보유하고 있는 특허 257건을 무상으로 나눠주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이들 특허는 대부분 LG디스플레이가 생산 장비를 운영하면서 생겨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권리화한 것으로, 합착장비, 검사장비, 세정장비 등 디스플레이 장비 관련 기술이 다수 포함돼 있고, 또 최근 3년 내 등록된 특허로 즉시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도 70건이나 있다.
LG하우시스는 친환경 건축자재와 디자인 역량을 바탕으로 청소년시설 등의 환경을 개선해 주는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인 '행복한 공간 만들기'와 '행복한 디자인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건축자재 사업 특성을 살린 '행복한 공간 만들기' 사업은 고기능 창호·유리, 바닥재, 벽지 등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건축자재를 활용해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시설의 숙소나 공부방 등의 공간을 개선해 나가는 사업이다.
강희종기자 mindl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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