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이번 주 주식시장의 최대 이벤트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 의장의 청문회다. 또 정부의 2기 내각이 본격 가동되면서 정책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옐런 의장 '입'에 쏠린 이목=15일 옐런 FRB 의장의 상원 청문회가 열린다.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된 옐런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최근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 글로벌 주식시장에 구조적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FRB 관계자들의 발언은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실업률 하락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발언이 늘고 있는 점은 미 국채 금리를 올리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할 경우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의 매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특히 중소형 성장주의 투자매력이 훼손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기 내각 가동, 정책 수혜주 주목=2기 내각 가동과 함께 이번 주는 정책 수혜주가 모멘텀을 받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인사 청문회가 마무리되면서 금융,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만장일치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8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새 내각의 경기부양 내용에 대한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구체적인 경기부양 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16일 발표되는 6월 고용동향은 질적 부진에 이어 양적으로도 둔화돼 경기부양 의지를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이번 주 주식시장의 최대 이벤트는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FRB) 의장의 청문회다. 또 정부의 2기 내각이 본격 가동되면서 정책 수혜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옐런 의장 '입'에 쏠린 이목=15일 옐런 FRB 의장의 상원 청문회가 열린다. 금리 인상 시기와 관련된 옐런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옐런 의장이 최근 경기 상황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면 글로벌 주식시장에 구조적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이 연구원은 "FRB 관계자들의 발언은 지속적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실업률 하락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발언이 늘고 있는 점은 미 국채 금리를 올리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또 "미 국채 금리가 상승할 경우 글로벌 위험자산 전반의 매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특히 중소형 성장주의 투자매력이 훼손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2기 내각 가동, 정책 수혜주 주목=2기 내각 가동과 함께 이번 주는 정책 수혜주가 모멘텀을 받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인사 청문회가 마무리되면서 금융, 부동산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 동결 결정이 만장일치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8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유효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새 내각의 경기부양 내용에 대한 관심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구체적인 경기부양 내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16일 발표되는 6월 고용동향은 질적 부진에 이어 양적으로도 둔화돼 경기부양 의지를 강화시켜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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