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을 나누는 기업들
한국전력공사(대표 조환익)는 대표적인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의 사회봉사단은 2004년 5월 창단해 전국적으로 285개에 달하며 총인원 1만9506명이 참여하고 있다. 119재난구조단도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 209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전은 연간 약 43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고 있다.
한전은 저소득층 개안수출을 지원하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명씩 개안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총 100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에너지 나눔사업'도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가구 중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에 대해 가구당 20만원 한도로 체납요금을 대납해주고 있다. 작년 말까지 모두 1만5536가구에 21억원 어치를 지원했다.
어린이 실종예방을 위한 `미아예방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는데, 1999년부터 작년 말까지 모두 109명 어린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어린이날에는 주요 행사장에서 이름표를 붙여주는 봉사활동도 매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에도 한전 사회봉사단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만석공원을 비롯한 전국 147개 사업소에서 1200여명이 참여해 `미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한전은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진흥원과 관련 전문 시민단체 등과 함께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3억원 등 총 12억원을 지원해 170여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PC나 프린터 등 노후 사무기기 7300개를 사회적기업에 기부했다. 올해도 4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난 4월 한전은 기획재정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계획을 밝히고, 총 3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를 비롯해 지난 겨울 강원 영동 폭설, 여수 기름유출사고 등 각종 국가적 재난발생시 신속한 구호, 의료지원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김승룡기자 srkim@
한국전력공사(대표 조환익)는 대표적인 공기업으로서 사회공헌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의 사회봉사단은 2004년 5월 창단해 전국적으로 285개에 달하며 총인원 1만9506명이 참여하고 있다. 119재난구조단도 운영하고 있는데, 전국 209명이 활동하고 있다. 한전은 연간 약 43억원을 사회공헌활동에 지원하고 있다.
한전은 저소득층 개안수출을 지원하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명씩 개안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오는 2021년까지 총 100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저소득층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사랑의 에너지 나눔사업'도 2003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는데,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가구 중 전기요금을 3개월 이상 체납한 가구에 대해 가구당 20만원 한도로 체납요금을 대납해주고 있다. 작년 말까지 모두 1만5536가구에 21억원 어치를 지원했다.
어린이 실종예방을 위한 `미아예방 캠페인'도 시행하고 있는데, 1999년부터 작년 말까지 모두 109명 어린이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어린이날에는 주요 행사장에서 이름표를 붙여주는 봉사활동도 매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5일 어린이날에도 한전 사회봉사단은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만석공원을 비롯한 전국 147개 사업소에서 1200여명이 참여해 `미아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한전은 이와 함께 사회적 기업 지원을 통한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진흥원과 관련 전문 시민단체 등과 함께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를 통해 3억원 등 총 12억원을 지원해 170여 일자리를 제공했다. 또 PC나 프린터 등 노후 사무기기 7300개를 사회적기업에 기부했다. 올해도 4억원 규모의 사회적기업 지원사업을 펼친다. 지난 4월 한전은 기획재정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협동조합형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계획을 밝히고, 총 3억원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한 최근 세월호 침몰사고를 비롯해 지난 겨울 강원 영동 폭설, 여수 기름유출사고 등 각종 국가적 재난발생시 신속한 구호, 의료지원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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