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0ㆍ55인치 보급형도 출시… 콘텐츠도 다양화 대중화 박차
삼성전자가 100만원대 UHD TV를 출시하며 UHD TV 시장 확대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보급형 UHD TV인 HU7000 시리즈 40ㆍ50ㆍ55인치 제품을 출시하고 UHD TV 시장 장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보급형 UHD TV의 출고가는 40인치 189만원, 50인치 249만원, 55인치 379만원이다.
앞서 LG전자도 49인치 UHD TV를 290만원에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3월28일부터 4월18일까지 65ㆍ55ㆍ49인치 UHD TV의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200만원대의 49인치 UHD TV의 예약판매 비중이 전체의 5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주거 형태 중 30평형대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가 잇따라 보급형 UHD TV 출시를 내놓으면서 UHD TV 시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UHD TV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콘텐츠 부족 문제도 해결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국내 케이블TV 업계의 UHD 방송 유맥스(UMAX)가 본격 상용화 방송을 시작했고 이밖에도 다양한 UHD 콘텐츠가 선을 보이고 있다. 또한, 6월에 브라질 월드컵 개최 등 특수를 맞아 UHD TV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인 곡면 UHD TV 65인치와 55인치를 지난 2월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진행했으며,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초대형 곡면 UHD TV 78인치와 105인치에 대한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78인치는 예약판매 시작 전부터 선주문이 되는 등 UHD TV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천경율 상무는 "국내 UHD 방송 상용화와 더불어 오는 6월 개최되는 전 세계인의 축구축제까지 고화질 콘텐츠 시청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UHD TV 대중화가 급 물살을 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보급형 UHD TV 출시를 계기로 UHD TV 대중화를 주도해 전 세계 TV시장 1위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 보급형 UHD TV인 HU7000 시리즈 40ㆍ50ㆍ55인치 제품을 출시하고 UHD TV 시장 장악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보급형 UHD TV의 출고가는 40인치 189만원, 50인치 249만원, 55인치 379만원이다.
앞서 LG전자도 49인치 UHD TV를 290만원에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3월28일부터 4월18일까지 65ㆍ55ㆍ49인치 UHD TV의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200만원대의 49인치 UHD TV의 예약판매 비중이 전체의 5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국내 주거 형태 중 30평형대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가 잇따라 보급형 UHD TV 출시를 내놓으면서 UHD TV 시장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UHD TV의 걸림돌로 지적됐던 콘텐츠 부족 문제도 해결되고 있다. 지난달 10일에는 국내 케이블TV 업계의 UHD 방송 유맥스(UMAX)가 본격 상용화 방송을 시작했고 이밖에도 다양한 UHD 콘텐츠가 선을 보이고 있다. 또한, 6월에 브라질 월드컵 개최 등 특수를 맞아 UHD TV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라인인 곡면 UHD TV 65인치와 55인치를 지난 2월 출시하고 예약판매를 진행했으며,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초대형 곡면 UHD TV 78인치와 105인치에 대한 예약판매에 돌입했다. 78인치는 예약판매 시작 전부터 선주문이 되는 등 UHD TV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마케팅팀 천경율 상무는 "국내 UHD 방송 상용화와 더불어 오는 6월 개최되는 전 세계인의 축구축제까지 고화질 콘텐츠 시청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증가하면서 UHD TV 대중화가 급 물살을 타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보급형 UHD TV 출시를 계기로 UHD TV 대중화를 주도해 전 세계 TV시장 1위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희종기자 min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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