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간 증시 전망
이번 주에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예정돼있다. 또 증시 향방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벤트로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발표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등이 꼽힌다.
◇미 4월 FOMC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어지나=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과 30일에 4월 FOMC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산매입규모를 월 550억달러에서 450억달러로 추가로 축소하는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총 채권 매입 규모는 450억달러로 100억달러 줄어들 전망"이라며 "주택시장 부진과 낮은 물가에 대한 경계로 양적완화 축소 속도는 100억달러로 유지될 듯 하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재닛 옐런 의장의 경기 회복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 등 선제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는 낮춰주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는 여기에 미국 1분기 GDP 성장률과 한국 4월 수출, 중국 제조업 PMI,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4월 중국 제조업 PMI는 분기점인 50포인트를 간신히 넘을 전망"이라며 "4월 미국 실업률은 6.6% 수준을 보이나 완전고용 수준과는 여전히 괴리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2000선 다시 탈환할까=2000선 안착을 기대했던 코스피가 지난 25일 1970선까지 다시 하락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으나 이 번주에도 코스피 2000선 탈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할 전망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2분기의 평균 코스피 수준이 상증한 것은 중기적 추세의 변화를 의미하며 추세적 의미가 강화될 수 있는 벨류에이션 조정작업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4월부터 시작된 2분기 강세국면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이번 주에는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가 예정돼있다. 또 증시 향방에 영향을 미칠 주요 이벤트로 미국의 1분기 GDP 성장률 발표와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등이 꼽힌다.
◇미 4월 FOMC 추가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 이어지나=미국 현지시간으로 29일과 30일에 4월 FOMC가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산매입규모를 월 550억달러에서 450억달러로 추가로 축소하는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총 채권 매입 규모는 450억달러로 100억달러 줄어들 전망"이라며 "주택시장 부진과 낮은 물가에 대한 경계로 양적완화 축소 속도는 100억달러로 유지될 듯 하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재닛 옐런 의장의 경기 회복에 대한 신중한 입장을 감안하면 기준금리 인상 등 선제적인 긴축에 대한 우려는 낮춰주는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주는 여기에 미국 1분기 GDP 성장률과 한국 4월 수출, 중국 제조업 PMI,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이 예정돼 있다.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4월 중국 제조업 PMI는 분기점인 50포인트를 간신히 넘을 전망"이라며 "4월 미국 실업률은 6.6% 수준을 보이나 완전고용 수준과는 여전히 괴리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 2000선 다시 탈환할까=2000선 안착을 기대했던 코스피가 지난 25일 1970선까지 다시 하락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으나 이 번주에도 코스피 2000선 탈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할 전망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대비 2분기의 평균 코스피 수준이 상증한 것은 중기적 추세의 변화를 의미하며 추세적 의미가 강화될 수 있는 벨류에이션 조정작업도 본격화 될 것"이라며 "중기적으로 4월부터 시작된 2분기 강세국면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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