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 양일간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 1ㆍ2 경기장에서 열린 `2014 미래창조과학부장관기 직장인 축구대회` 예선전에서는 선수들의 화려한 골 장면과 관중들의 열띤 응원전이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총 63골이 터지며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0골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풍성한 골 잔치에 응원 나온 가족들과 직원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특히 롯데정보통신(10골), 단국대학교병원, SK C&C(6골), 현대FC(현대건설), 현대모비스(5골) 등은 첫 경기에서 다득점에 성공하면서 본선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를 관전하던 심판진들은 팀별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연습량에 크게 비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예선 첫주 경기부터 다득점 경기가 잇따라 나온 가운데, 득점왕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10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최현진 선수(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축구대표팀)는 첫날 한골을 기록하며 감각을 익혔다. 반면 롯데정보통신의 최영석 선수와 현대모비스 고영수 선수, 현대건설 `현대FC' 박준영 선수, SK C&C 윤성환 선수, ITS코리아 이홍표 선수 등 5명이 해트트릭 이상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특히, SK C&C 윤성환 선수는 첫날에만 4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선 회사를 대표하는 임원들의 참여가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롯데정보통신과 삼성증권 `블루불스FC'와의 경기에는 후반전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교체선수로 경기장에 들어서 대표가 선수로 참여하는 회사 전통을 이어갔다. 꽹과리 등 응원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전을 펼친 롯데정보통신 응원단은 마 대표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더욱 큰 목소리로 팀을 응원했다. 경기에서는 롯데정보통신이 10골을 몰아쳐 대승을 거둬 기쁨은 두배가 됐다. 또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단국대병원 축구동호회는 박우성 병원장이 선발 선수로 출전해 골까지 넣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박 병원장은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날쌘 움직임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해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궂은 날씨에 진행됐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화창한 봄 날씨 속에 개최돼 선수들은 물론 응원단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져 부상 우려가 컸지만, 올해는 맑은 날씨 속에 진행돼 부상 우려도 많이 줄었다. 청명한 봄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회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들도 대거 참석해 응원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벚꽃 구경을 나온 나들이객들도 관중석에 모여 축구를 관람하는 등 선수, 가족,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구축제로 거듭났다.
정용철기자 jungyc@
○…이번 대회는 첫날부터 총 63골이 터지며 관중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10골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풍성한 골 잔치에 응원 나온 가족들과 직원들은 연신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특히 롯데정보통신(10골), 단국대학교병원, SK C&C(6골), 현대FC(현대건설), 현대모비스(5골) 등은 첫 경기에서 다득점에 성공하면서 본선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대회를 관전하던 심판진들은 팀별 실력차가 확연히 드러나고 있다며, 이는 연습량에 크게 비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예선 첫주 경기부터 다득점 경기가 잇따라 나온 가운데, 득점왕을 향한 선수들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10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최현진 선수(삼성전자 디지털시티 축구대표팀)는 첫날 한골을 기록하며 감각을 익혔다. 반면 롯데정보통신의 최영석 선수와 현대모비스 고영수 선수, 현대건설 `현대FC' 박준영 선수, SK C&C 윤성환 선수, ITS코리아 이홍표 선수 등 5명이 해트트릭 이상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했다. 특히, SK C&C 윤성환 선수는 첫날에만 4골을 성공시키며 득점 1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선 회사를 대표하는 임원들의 참여가 이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롯데정보통신과 삼성증권 `블루불스FC'와의 경기에는 후반전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마용득 롯데정보통신 대표가 교체선수로 경기장에 들어서 대표가 선수로 참여하는 회사 전통을 이어갔다. 꽹과리 등 응원도구를 활용해 열띤 응원전을 펼친 롯데정보통신 응원단은 마 대표가 경기장에 들어서자 더욱 큰 목소리로 팀을 응원했다. 경기에서는 롯데정보통신이 10골을 몰아쳐 대승을 거둬 기쁨은 두배가 됐다. 또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한 단국대병원 축구동호회는 박우성 병원장이 선발 선수로 출전해 골까지 넣으며 노익장을 과시했다. 박 병원장은 50대라는 나이가 무색하게 날쌘 움직임으로 팀의 세번째 골을 성공해 6대0 대승을 이끌었다.
○…궂은 날씨에 진행됐던 지난해 대회와 달리 이번 대회는 화창한 봄 날씨 속에 개최돼 선수들은 물론 응원단들도 한껏 들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치러져 부상 우려가 컸지만, 올해는 맑은 날씨 속에 진행돼 부상 우려도 많이 줄었다. 청명한 봄 날씨가 이어짐에 따라 회사 직원들뿐만 아니라 선수 가족들도 대거 참석해 응원에 합류했다. 이와 함께 벚꽃 구경을 나온 나들이객들도 관중석에 모여 축구를 관람하는 등 선수, 가족, 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구축제로 거듭났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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