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공장 없이 테스트 노트북만 200여대 `R&D 집중`
LGㆍ소니 등 국내외 러브콜 쇄도… 고객지원센터 운영
LGㆍ소니 등 국내외 러브콜 쇄도… 고객지원센터 운영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의 시대가 가고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전성시대가 오고 있다. SSD는 HDD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따라서 PC에 SSD만 장착해 적은 비용으로 PC를 새로 구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맛볼 수 있다.
그러나 PC나 노트북의 저장매체만 바꿔도 체감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웬만한 사람들은 PC나 느려지면 CPU와 램, 그래픽카드를 모두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 노트북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를 꿈도 못 꾼다.
리뷰안테크(대표 안현철)는 일찌감치 SSD가 PC와 노트북의 성능을 극대화 해, 최상의 업그레이드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회사다. SSD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2006년 안현철 대표가 리뷰안테크를 시작한 것도 노트북 마니아의 입장에서 속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는 것에 반해서다. 이 회사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노트북부터 최신형 제품까지 총 200여대의 테스트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부분이다. 전체 직원 50명 중 21명이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뷰안테크는 업그레이드가 제한된 노트북에도 SSD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속도를 몇 배 높이는 방법과 기술을 연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SD 제품을 개발하고 설계하지만 별도로 제조 공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오로지 기술 연구에만 집중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이다. 제품 유통 역시 관련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파트너가 담당한다.
기술에 집중한 결과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2007년에는 속도가 느린 최악의 운영체제(OS)인 윈도 비스타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노트북용 SSD를 출시해, 소니에 납품하기도 했다. LG전자 노트북과 호환되는 SSD 제품을 개발할 때는 별도의 펌웨어를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제공했고, 이 기술을 LG전자에 전수해줬다.
또한 대중적으로 쓰이는 mSATA나 NGFF용 제품도 어느 제조사보다 먼저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2012년에는 여러 종류의 노트북용 SSD를 선보였고, 이후 노트북용 SSD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인터넷가격비교사이트의 노트북용 SSD에서 리뷰안테크의 제품은 삼성전자, 인텔, 샌디스크 등을 제치고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2013년에는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등 고성능PC에 쓰이는 PCI익스프레스용 리뷰안 드라이브X를 출시했다. 빅데이터와 초고화질(UHD)영상에 맞는 고성능 제품을 준비한 덕분에 국내 통신사와 방송사, 기업연구소를 비롯한 초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필수인 전문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유명 세탁전문 프렌차이즈의 판매시점관리(POS)기기와 노트북에 SSD를 납품하는 실적도 냈다.
리뷰안테크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SSD의 장점을 알리고, 제품 설치를 돕기 위한 오프라인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SSD 설치부터 OS 복원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고객지원을 하는 곳은 국내에서 리뷰안테크가 유일하다.
서영진기자 artjuck@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그러나 PC나 노트북의 저장매체만 바꿔도 체감속도가 빨라진다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웬만한 사람들은 PC나 느려지면 CPU와 램, 그래픽카드를 모두 교체하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또 노트북 사용자들은 업그레이드를 꿈도 못 꾼다.
리뷰안테크(대표 안현철)는 일찌감치 SSD가 PC와 노트북의 성능을 극대화 해, 최상의 업그레이드 만족도를 제공한다는 발상에서 시작된 회사다. SSD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던 2006년 안현철 대표가 리뷰안테크를 시작한 것도 노트북 마니아의 입장에서 속도를 대폭 높일 수 있다는 것에 반해서다. 이 회사에는 국내에 처음으로 출시된 삼성전자의 노트북부터 최신형 제품까지 총 200여대의 테스트 노트북을 보유하고 있다.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토대가 되는 부분이다. 전체 직원 50명 중 21명이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리뷰안테크는 업그레이드가 제한된 노트북에도 SSD를 설치하는 것만으로 속도를 몇 배 높이는 방법과 기술을 연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SSD 제품을 개발하고 설계하지만 별도로 제조 공장은 운영하지 않는다. 오로지 기술 연구에만 집중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이다. 제품 유통 역시 관련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파트너가 담당한다.
기술에 집중한 결과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 2007년에는 속도가 느린 최악의 운영체제(OS)인 윈도 비스타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노트북용 SSD를 출시해, 소니에 납품하기도 했다. LG전자 노트북과 호환되는 SSD 제품을 개발할 때는 별도의 펌웨어를 만들어 사용자들에게 제공했고, 이 기술을 LG전자에 전수해줬다.
또한 대중적으로 쓰이는 mSATA나 NGFF용 제품도 어느 제조사보다 먼저 선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2012년에는 여러 종류의 노트북용 SSD를 선보였고, 이후 노트북용 SSD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인터넷가격비교사이트의 노트북용 SSD에서 리뷰안테크의 제품은 삼성전자, 인텔, 샌디스크 등을 제치고 인기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또 2013년에는 서버와 워크스테이션 등 고성능PC에 쓰이는 PCI익스프레스용 리뷰안 드라이브X를 출시했다. 빅데이터와 초고화질(UHD)영상에 맞는 고성능 제품을 준비한 덕분에 국내 통신사와 방송사, 기업연구소를 비롯한 초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필수인 전문 시장도 개척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유명 세탁전문 프렌차이즈의 판매시점관리(POS)기기와 노트북에 SSD를 납품하는 실적도 냈다.
리뷰안테크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SSD의 장점을 알리고, 제품 설치를 돕기 위한 오프라인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SSD 설치부터 OS 복원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이 같은 고객지원을 하는 곳은 국내에서 리뷰안테크가 유일하다.
서영진기자 artjuck@
사진=김민수기자 ultrar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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