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양적완화 축소 여부ㆍ기업 실적발표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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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양적완화 축소 여부ㆍ기업 실적발표 변수
■ 주간 증시 전망

1월 마지막 주 증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연휴 기간 동안 발표될 1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결과, 주요 기업들의 실적발표도 주목할 점으로 꼽힌다.

◇1월 FOMC 이목 집중= 29일(현지시간) 예정된 미국FOMC에서 지난달에 이어 추가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1월 블룸버그 켄센서스에 의하면 지난 12월에 이어 1월 FOMC에서 100억달러의 양적완화 축소가 단행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정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이 달 FOMC에서 월 100억달러 규모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축소)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초 한파 영향에 따른 일시적인 경기 둔화 압력과 낮은 물가 수준, 2월 초에 있을 미국 부채한도 상향조정 협상 등을 감안할 때 양적완화 축소의 속도를 더 내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시기상 설 연휴 중 1월 FOMC 결과가 확인된다는 점은 국내증시 참여자들의 연휴 중 주식회피 심리를 자극할 수 있다"며 "추가 테이퍼링은 달러강세ㆍ엔화약세 구도를 강화시킬 수 있어 국내 증시에는 경계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요기업 실적발표 예정= 이주에는 LG전자, LG화학, 포스코, SK하이닉스, KT 등 주요 기업의 실적발표도 예정돼 있다. 이 연구원은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 및 향후 실적에 대한 추가 하향조정이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실적 발표가 마무리되는 2월 전반부까지 주가의 반등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곽 연구원은 "대표 수출주들의 실적둔화로 우량 중소형주의 대체효과가 강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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