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 이동전화 등 IT 이용률의 지역별 편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9일 공개한 `2012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인구의 IT 이용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인터넷 7.2%, 이동전화는 5.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경우 수도권인구 82.3%가 이용하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지역은 75.1%가 이용해 수도권 이용자 비율이 7.2%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울산(85.7%), 경기(83.1%), 인천(82.2%)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고, 전남은 68.5%에 그쳐 전국 평균이용률인 76.4% 보다 7.9% 낮았다.
이동전화 이용자도 수도권 인구가 90.2%, 비수도권 인구가 84.3%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이용자가 5.9% 높게 나타났으며, 전남은 이동전화 이용률도 79.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이동전화 이용률은 서울이 92.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울산(89.4%), 인천(89.1%) 순이었다.
최민희 의원은 지역별 IT 이용률 편차와 관련, "인터넷 및 통신사업자들이 수요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기존 IT 기술이 정착되기도 전에 새로운 IT 기술을 판매함으로써 소외계층은 반복적으로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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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9일 공개한 `2012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 따르면, 서울ㆍ인천ㆍ경기 등 수도권 인구의 IT 이용률이 비수도권에 비해 인터넷 7.2%, 이동전화는 5.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의 경우 수도권인구 82.3%가 이용하고 있는 반면, 비수도권지역은 75.1%가 이용해 수도권 이용자 비율이 7.2% 더 많았다. 지역별로는 울산(85.7%), 경기(83.1%), 인천(82.2%)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고, 전남은 68.5%에 그쳐 전국 평균이용률인 76.4% 보다 7.9% 낮았다.
이동전화 이용자도 수도권 인구가 90.2%, 비수도권 인구가 84.3%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나 수도권 이용자가 5.9% 높게 나타났으며, 전남은 이동전화 이용률도 79.7%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지역별 이동전화 이용률은 서울이 92.9%로 가장 높았고, 이어 울산(89.4%), 인천(89.1%) 순이었다.
최민희 의원은 지역별 IT 이용률 편차와 관련, "인터넷 및 통신사업자들이 수요자가 가장 많은 수도권과 대도시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기존 IT 기술이 정착되기도 전에 새로운 IT 기술을 판매함으로써 소외계층은 반복적으로 외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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