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외국인`팔자` 나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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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외국인`팔자` 나설까
■ 주간 증시 전망

10월 첫째 주에는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당초 예상을 깨고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주요국도 이에 동조하는 통화정책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주 내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차기 연준의장도 핵심 변수로 꼽힌다.

◇주요국 경기확장 통화정책 재확인할까= 오는 2일과 4일에는 각각 ECB와 일본BOJ 통화정책 회의가 예정돼 있다.

미국 출구전략 시기가 연장된 상황에서 주요국들도 경기확장 정책에 동조하는 입장을 재확인 할 것으로 보인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드라기 ECB총재는 단기 금융시장의 금리를 낮추기 위해 장기대출프로그램(LTRO)을 비롯해 어떤 수단도 활용할 준비가 됐다고 밝히는 등 유로존 경기 회복에 더 확고한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며 "기존의 경기 확장 정책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차기 연준의장 지명에도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자넷 옐런 연준 부의장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이 옐런 부의장을 차기 의장으로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외신보도도 잇따르고 있는 상황이다.

곽 연구원은 "차기 연준의장을 지명해 미국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재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외국인 향방 주목= 이번 주에는 삼성전자 3분기 잠정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당초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최대 10조9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최근 빠르게 하락하며 9조8600억원으로 10조원을 밑돌고 있다.

김지혜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예상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최근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실적에 대한 눈높이가 미리 낮아진 만큼 상반기 실적 발표 당시와 같은 외국인의 집중 매도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특히 9월 이후 외국인은 삼성전자 개별 종목 및 주식선물을 매수하고 있고 외국인 지분율 역시 지난 6월 초 수준까지는 회복했다"며 "연초 수준에는 미치지 못해 추가 매수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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