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여년 동안 TV, 오디오 등 홈가전 전문업체로 외길을 걸어온 아남전자가 지난해 전년에 비해 매출이 200% 증가하는 등 어려움을 딛고 부활하고 있다. 매출이 수직으로 상승한 바탕에는 스마트폰, 홈 네트워크 등 스마트 시대에 발맞춰 지난 2년간 공을 들였던 `소프트웨어(SW)품질력 향상'이 있다.
2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하 소프트웨어공학센터(센터장 이상은)는 SW공학 기술을 잘 적용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 우수사례를 확산키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수기업사례 현장학습'행사를 추진하고 아남전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아남전자는 2011년부터 SW공학센터의 현장멘토링, 현장적용지원사업을 지원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아남전자는 지난 2년간 SW공학센터로부터 `SW 시각화(Visualization)'를 통한 테스트자동화,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환경 등을 구축해 SW 품질력을 한단계 높였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품질요건이 까다로운 스마트 오디오 시장에서 최근 품질을 인정받아 하만카톤, 데논, 파이오니아 등 유명 해외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대만으로 넘어갔던 계약건도 다시 가져오는 등 고객 신뢰도와 품질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아남전자는 품질력 개선을 통한 고객 확보로 지난해에는 전년도에 비해 매출 200%(약 2000억원)라는 사상최대 매출 증가율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학습 행사에는 육군, 쌍용, 현대정보기술, 휴맥스, 다산네트웍스 등 15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해 아남전자의 공학기술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SW공학센터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기업사례의 확산과 재적용이라는 체계를 구축해 후발기업의 공학기술 적용 선순환 구조를 지원할 것"이라며 "선행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구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신 공학기술을 보급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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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산하 소프트웨어공학센터(센터장 이상은)는 SW공학 기술을 잘 적용하고 있는 기업을 발굴, 우수사례를 확산키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우수기업사례 현장학습'행사를 추진하고 아남전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아남전자는 2011년부터 SW공학센터의 현장멘토링, 현장적용지원사업을 지원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아남전자는 지난 2년간 SW공학센터로부터 `SW 시각화(Visualization)'를 통한 테스트자동화,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 환경 등을 구축해 SW 품질력을 한단계 높였다고 소개했다. 실제로 품질요건이 까다로운 스마트 오디오 시장에서 최근 품질을 인정받아 하만카톤, 데논, 파이오니아 등 유명 해외 바이어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대만으로 넘어갔던 계약건도 다시 가져오는 등 고객 신뢰도와 품질 만족도를 높였다는 것이다.
아남전자는 품질력 개선을 통한 고객 확보로 지난해에는 전년도에 비해 매출 200%(약 2000억원)라는 사상최대 매출 증가율도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날 현장학습 행사에는 육군, 쌍용, 현대정보기술, 휴맥스, 다산네트웍스 등 15개 기관 30여명이 참석해 아남전자의 공학기술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SW공학센터측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기업사례의 확산과 재적용이라는 체계를 구축해 후발기업의 공학기술 적용 선순환 구조를 지원할 것"이라며 "선행기업의 지속적인 수출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는 구조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신 공학기술을 보급하는 데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dubs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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