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10.9% 늘어난 812억4000만달러
흑자도 420억달러 기록
흑자도 420억달러 기록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상반기 IT 수출이 전년 동기대비 10.9% 증가한 812억4000만달러, 무역수지는 420억달러 흑자를 기록해, 수출 및 수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수출 기록은 세계 IT성장률 하향 등 IT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IT부품의 단가가 상승한 결과다. 또한 선진국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중국, ASEAN 등 신흥국가의 수출 비중이 증가한 점도 IT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그 결과 IT수지는 전체 수지의 약 2.1배인 42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수지 흑자 창출에 기여했다.
미래부는 엔저, 세계 IT성장률 둔화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도 IT수출의 증가세가 지속돼 사상 처음 16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휴대폰은 성수기를 겨냥한 신규 스마트폰 출시, 신흥시장 스마트폰 수요 급증으로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수출 증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IT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32억7000만달러, 수입은 2.5% 증가한 63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69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이번 수출 기록은 세계 IT성장률 하향 등 IT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요 IT부품의 단가가 상승한 결과다. 또한 선진국의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중국, ASEAN 등 신흥국가의 수출 비중이 증가한 점도 IT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그 결과 IT수지는 전체 수지의 약 2.1배인 420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 수지 흑자 창출에 기여했다.
미래부는 엔저, 세계 IT성장률 둔화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하반기에도 IT수출의 증가세가 지속돼 사상 처음 16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휴대폰은 성수기를 겨냥한 신규 스마트폰 출시, 신흥시장 스마트폰 수요 급증으로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 수출 증가 예상된다.
한편 지난달 IT수출은 작년 동월 대비 2.9% 증가한 132억7000만달러, 수입은 2.5% 증가한 63억6000만달러를 기록하며 69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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