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사이버안전센터 구축… 군사ㆍ병역정보 유출 차단
대한민국의 `군인' 관련 행정과 정보를 총괄하는 병무청이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한다. 군인들의 민감한 개인정보 및 군사정보를 다루는 곳이기에 실시간 감시 등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병무청은 365일 24시간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노전 병무청 정보기획과장은 "사이버테러 공격이 지능화, 전문화됨에 따라 병역정보의 유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보안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역 관련 정보는 단순히 군입대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국군장병 개개인의 신체건강, 학력, 수형(범죄사실 등)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의 총 집합체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으로 인한 위ㆍ변조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어느 국가 기관보다도 중요하게 요구되는 부분이다.
병무청은 사이버안전센터에서 ▲통합분석, 통합위협관리시스템, 위협관리시스템(TMS) 등 보안관제 솔루션 도입 ▲사용자별 사이버침해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 등 정보보호체계 강화 ▲바이러스 감염 및 좀비 PC 실시간 감시 체계 마련 등을 중점 구축하기로 했다. 약 4500대에 달하는 병무청 직원 개개인의 PC에 대한 보안도 강화한다.
병무청은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으로 ▲사이버 침해사고의 체계적인 대응능력 확보 ▲대국민 병무 서비스의 신뢰성 강화 ▲기관 정보보안관리 수준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과장은 "(사이버안전센터가 구축되면)시각화된 실시간 모니터링과 상시 분석체계를 갖춰 침해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사이버 공격대응을 수행할 수 있는 보안인프라와 자체 역량을 확보해 선진적인 정보보안 관리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조달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이르면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10월 경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2개월여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공식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강은성기자 esther@
병무청은 365일 24시간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박노전 병무청 정보기획과장은 "사이버테러 공격이 지능화, 전문화됨에 따라 병역정보의 유출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보안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병역 관련 정보는 단순히 군입대에 관한 정보뿐만 아니라 국군장병 개개인의 신체건강, 학력, 수형(범죄사실 등) 정보 등 민감한 개인정보의 총 집합체로 볼 수 있다. 따라서 개인정보 유출이나 해킹으로 인한 위ㆍ변조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 어느 국가 기관보다도 중요하게 요구되는 부분이다.
병무청은 사이버안전센터에서 ▲통합분석, 통합위협관리시스템, 위협관리시스템(TMS) 등 보안관제 솔루션 도입 ▲사용자별 사이버침해에 대한 감시활동 강화 등 정보보호체계 강화 ▲바이러스 감염 및 좀비 PC 실시간 감시 체계 마련 등을 중점 구축하기로 했다. 약 4500대에 달하는 병무청 직원 개개인의 PC에 대한 보안도 강화한다.
병무청은 사이버안전센터 구축으로 ▲사이버 침해사고의 체계적인 대응능력 확보 ▲대국민 병무 서비스의 신뢰성 강화 ▲기관 정보보안관리 수준 개선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 과장은 "(사이버안전센터가 구축되면)시각화된 실시간 모니터링과 상시 분석체계를 갖춰 침해사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사이버 공격대응을 수행할 수 있는 보안인프라와 자체 역량을 확보해 선진적인 정보보안 관리수준을 유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무청은 조달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한 후 이르면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돌입할 계획이다. 10월 경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2개월여의 시범운영기간을 거친 후 공식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강은성기자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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