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플운동본부,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웹캠페인
■ 선플로 아름다운 인터넷 문화 만들자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를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진도 7.0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1만1000명의 부상자와 200여명의 사망ㆍ실종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플운동본부가 마련한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페이지'는 중국어를 모르는 네티즌들도 중국어로 번역된 추모와 위로의 선플을 예문에서 선택해 입력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 한글 사용자뿐만 아니라 중국어 사용자들도 추모와 위로의 글을 달 수 있게 지원하고, `선플 소셜댓글 게시판'을 이용해 트위터ㆍ페이스북 등 SNS와도 연동된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악성댓글은 당사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줄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사건일 경우 외교적으로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네티즌과 함께 선플 문화와 IT가 융합된 선플운동이 한류의 중심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저우위보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대표는 "한국인들의 이번 선플 달기가 양국의 우의를 증진시키고, 양국간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서로 돕는 이웃나라가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선플운동본부는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운동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미국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사건 발생 시에도 추모 선플 사이트를 개설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 사이트에 올라온 추모의 글을 책자로 만들어 성김 주한 미국대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선플의 영문표기 `sunfull'은 `full of sunshine'으로 `햇살 가득한 사이버 세상'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상징 꼿은 해바리기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선플운동본부(이사장 민병철)는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과 공동으로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자를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0일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진도 7.0의 강진으로 피해를 입은 1만1000명의 부상자와 200여명의 사망ㆍ실종자를 위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플운동본부가 마련한 `쓰촨성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 페이지'는 중국어를 모르는 네티즌들도 중국어로 번역된 추모와 위로의 선플을 예문에서 선택해 입력할 수 있게 제작됐다. 또 한글 사용자뿐만 아니라 중국어 사용자들도 추모와 위로의 글을 달 수 있게 지원하고, `선플 소셜댓글 게시판'을 이용해 트위터ㆍ페이스북 등 SNS와도 연동된다.
민병철 선플운동본부 이사장은 "악성댓글은 당사자들에게 깊은 상처를 줄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사건일 경우 외교적으로도 큰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며 "네티즌과 함께 선플 문화와 IT가 융합된 선플운동이 한류의 중심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선플운동본부와 공동으로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저우위보 인민일보 인민망 한국대표는 "한국인들의 이번 선플 달기가 양국의 우의를 증진시키고, 양국간 어려운 일이 발생했을 때 서로 돕는 이웃나라가 되는데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설명했다.
선플운동본부는 2008년 쓰촨성 대지진이 발생했을 때도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추모와 위로의 선플달기운동를 진행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미국 샌디훅 초등학교 총기사건 발생 시에도 추모 선플 사이트를 개설해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이 사이트에 올라온 추모의 글을 책자로 만들어 성김 주한 미국대사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선플의 영문표기 `sunfull'은 `full of sunshine'으로 `햇살 가득한 사이버 세상'이라는 뜻을 갖고 있으며, 상징 꼿은 해바리기이다.
정용철기자 jung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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