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도 `창조경제특위` 구성 투자확대 추진
정부가 추가경정예산 편성에서 ICT 분야 인력 양성과 청년 창업ㆍ창직 지원 등 일자리 사업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을 정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경제의 저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경기여건 악화, 금년 정부지분 매각 지연 등으로 올해 세입여건이 악화돼 세입경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재정지출을 일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추경예산안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4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안이 의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추경예산안의 세부 중점 사업으로 △ICT분야인력 양성 등 일자리 창출사업 중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 △부동산 대책, 사이버테러 대응 등 최근 긴급한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창업과 설비투자 자금지원 등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효과가 높은 사업을 꼽았다.
추경예산안의 규모나 사업별 재원배분 등 세부내용은 다음주 국무회의와 당정협의 등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재계도 정부의 이같은 추경편성 방향에 맞춰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에 활성화를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은 이날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 발굴ㆍ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CEO와 산업ㆍ기술ㆍ경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경련 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이달말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창조경제특위'를 통해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기술과 ICT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며, 산업간 협력을 통한 융복합 산업을 발전시키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경련은 특위 발족과 함께 창조경제특위의 세부 사업내용 및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창조경제특위는 창조경제 추진전략 등 세부 사업을 벤처투자펀드와 같은 직접적인 투자 형태로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승기자 yos547@
정부는 10일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을 정했다.
현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경제의 저성장 흐름이 지속되고 경기여건 악화, 금년 정부지분 매각 지연 등으로 올해 세입여건이 악화돼 세입경정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경기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재정지출을 일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같은 추경예산안의 필요성을 설명한 뒤 "4월 임시국회에서 추경예산안이 의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현 부총리는 추경예산안의 세부 중점 사업으로 △ICT분야인력 양성 등 일자리 창출사업 중 연내 집행이 가능한 사업 △부동산 대책, 사이버테러 대응 등 최근 긴급한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창업과 설비투자 자금지원 등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효과가 높은 사업을 꼽았다.
추경예산안의 규모나 사업별 재원배분 등 세부내용은 다음주 국무회의와 당정협의 등을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재계도 정부의 이같은 추경편성 방향에 맞춰 과학기술과 ICT 융합을 통한 창조경제에 활성화를 위한 투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은 이날 한국경제의 신성장동력 발굴ㆍ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 CEO와 산업ㆍ기술ㆍ경제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경련 창조경제특별위원회'를 이달말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경련은 `창조경제특위'를 통해 `창조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는 과학기술과 ICT 산업에 대한 투자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며, 산업간 협력을 통한 융복합 산업을 발전시키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경련은 특위 발족과 함께 창조경제특위의 세부 사업내용 및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특히 창조경제특위는 창조경제 추진전략 등 세부 사업을 벤처투자펀드와 같은 직접적인 투자 형태로 진행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호승기자 yos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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