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필요성 대두… 빅데이터팀 도입 선행돼야
■ 빅데이터 IT산업 중심에 서다
(6) 전문가가 말하는 빅데이터 성공비결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역시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도 불리는 빅데이터 전문인력은 효과적인 질문을 통해 현업 담당자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얻을 수 있는 목적을 수립하는 것을 돕고 가설과 설계작업을 거쳐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목적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찾아낸 뒤 다른 조직원에게 명료하고 간결하게 분석결과를 전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가트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컴퓨터 공학과 수학적 기반의 의미를 부여하고, 디지털 시스템에 지식을 결합하는 전문가로, 데이터의 저장, 이동, 통합, 분산처리를 활용해 정보를 요청하는 고객에게 최선의 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 위키피디아는 데이터 과학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과학적 방법론, 고급 컴퓨팅, 시각화, 해커적 사고방식, 영역별 전문지식을 종합한 학문이며, 이러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설명하고 있다.
임동진 투이컨설팅 상무는 "(빅데이터 분석, 활용을 위해) 시뮬레이션, 시각화, 의미 해석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현업 담당자들이 발굴한 주제와 관련해 상상의 나래를 펴는 서포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최근 빅데이터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조직 내에서 전문인력을 길러내는 것이 현실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임동진 상무는 "실제로 보면 기업이나 기관의 전산부서나 현업부서에 실력 있는 사람이 많다"며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이들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현업과 IT조직의 전문가들이 결합된 빅데이터팀을 만드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정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전략연구센터 부장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호기심과 창의력, 논리력이 필요하다"며 "한사람이 이 모든 것을 갖추기는 어려우며, 각자 특기를 가진 사람들로 팀을 잘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동인 미래읽기컨설팅 대표는 "통계분석가, IT 전문가,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 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마스터플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육성을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의 빅데이터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하고,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마련해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빅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강동식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6) 전문가가 말하는 빅데이터 성공비결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빅데이터 분석 활용 역시 전문인력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도 불리는 빅데이터 전문인력은 효과적인 질문을 통해 현업 담당자들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얻을 수 있는 목적을 수립하는 것을 돕고 가설과 설계작업을 거쳐 방대한 데이터 속에서 목적에 부합하는 데이터를 찾아낸 뒤 다른 조직원에게 명료하고 간결하게 분석결과를 전달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가트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컴퓨터 공학과 수학적 기반의 의미를 부여하고, 디지털 시스템에 지식을 결합하는 전문가로, 데이터의 저장, 이동, 통합, 분산처리를 활용해 정보를 요청하는 고객에게 최선의 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또 위키피디아는 데이터 과학은 데이터 엔지니어링, 과학적 방법론, 고급 컴퓨팅, 시각화, 해커적 사고방식, 영역별 전문지식을 종합한 학문이며, 이러한 일을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고 설명하고 있다.
임동진 투이컨설팅 상무는 "(빅데이터 분석, 활용을 위해) 시뮬레이션, 시각화, 의미 해석을 하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현업 담당자들이 발굴한 주제와 관련해 상상의 나래를 펴는 서포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최근 빅데이터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잇따르면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양성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선 조직 내에서 전문인력을 길러내는 것이 현실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임동진 상무는 "실제로 보면 기업이나 기관의 전산부서나 현업부서에 실력 있는 사람이 많다"며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이들을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 현업과 IT조직의 전문가들이 결합된 빅데이터팀을 만드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박정은 한국정보화진흥원 빅데이터전략연구센터 부장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호기심과 창의력, 논리력이 필요하다"며 "한사람이 이 모든 것을 갖추기는 어려우며, 각자 특기를 가진 사람들로 팀을 잘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동인 미래읽기컨설팅 대표는 "통계분석가, IT 전문가, 빅데이터를 통해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며 "이 세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마스터플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육성을 위해 산ㆍ학ㆍ연ㆍ관 협력의 빅데이터 인력양성 체계를 마련하고, 빅데이터 전담조직을 마련해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빅데이터를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강동식기자 ds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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