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호 대표이사 내정… 이기원 전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 맡아
최관호 전 게임산업협회장이 네오위즈인터넷의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를 맡게 됨에 따라 최 회장이 네오위즈인터넷을 맡고, 윤상규 전 네오위즈게임즈 대표가 분사된 개발 스튜디오를 맡는 등 네오위즈 그룹 경영진들의 진영이 재편될 전망이다.
13일 네오위즈인터넷은 최관호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내정하고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인선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관호 대표는 새롬기술, 제일기획을 거친 후 네오위즈에 합류해 네오위즈 부사장,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 게임온 대표이사,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재임 중 네오위즈게임즈 피망이 메이저 게임포털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했고, 일렉트로닉 아츠와의 제휴를 이끌어내는 등 글로벌 사업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5월부터 게임산업협회장을 맡아왔다.
최근 게임산업협회장 임기가 종료돼 그룹 업무에 집중하게 됨에 따라 네오위즈인터넷을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을 사왔다. 윤상규 대표가 인수위에 합류하며 이기원 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를 맡아,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은 최근 합병을 추진하다 좌초된 바 있는데, 합병이 재추진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네오위즈 그룹은 최근 3차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이로 인해 대규모 감원이 이뤄져 사업 및 개발 역량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를 사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최 대표가 그간 그룹사에서 쌓아온 역량과 인화의 리더십이 현재 회사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됐을 것"이라며 "조직 내 동요를 최소화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를 맡게 됨에 따라 최 회장이 네오위즈인터넷을 맡고, 윤상규 전 네오위즈게임즈 대표가 분사된 개발 스튜디오를 맡는 등 네오위즈 그룹 경영진들의 진영이 재편될 전망이다.
13일 네오위즈인터넷은 최관호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내정하고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통해 인선을 확정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관호 대표는 새롬기술, 제일기획을 거친 후 네오위즈에 합류해 네오위즈 부사장, 네오위즈게임즈 대표이사, 게임온 대표이사,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한 바 있다. 재임 중 네오위즈게임즈 피망이 메이저 게임포털로 성장하는 기반을 구축했고, 일렉트로닉 아츠와의 제휴를 이끌어내는 등 글로벌 사업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5월부터 게임산업협회장을 맡아왔다.
최근 게임산업협회장 임기가 종료돼 그룹 업무에 집중하게 됨에 따라 네오위즈인터넷을 맡게 될 것이라는 관측을 사왔다. 윤상규 대표가 인수위에 합류하며 이기원 전 네오위즈인터넷 대표가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를 맡아,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다.
네오위즈게임즈와 네오위즈인터넷은 최근 합병을 추진하다 좌초된 바 있는데, 합병이 재추진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네오위즈 그룹은 최근 3차 구조조정을 진행중이다. 이로 인해 대규모 감원이 이뤄져 사업 및 개발 역량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을지 우려를 사고 있다.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최 대표가 그간 그룹사에서 쌓아온 역량과 인화의 리더십이 현재 회사에 절실히 필요하다고 판단됐을 것"이라며 "조직 내 동요를 최소화하고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정근기자 antil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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