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디우스` 국정원 CC인증… 최다 공급 기록
정보유출 시점 PC화면 동영상 저장 법적효력
정보유출 시점 PC화면 동영상 저장 법적효력
기업 기밀정보와 개인정보가 유출될 경우 감당해야 할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관련 규제가 강화되고 사회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직접적 피해 못지 않게 대외이미지와 구성원의 사기저하 같은 간접적 피해도 막대하다. 그럼에도 시장 경쟁강도가 높아지고 컴퓨팅, 네트워킹, 해킹 기술의 발달로 정보유출의 위험성은 더 증대되고 있다.
그렇다고 정보시스템을 외부와 완전 차단하거나 극소수에게만 접근을 허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업무효율과 보안강도는 대개 반비례한다. 이 구조적 모순을 가능한 완화하는 것이 결국 보안솔루션들이 추구하는 미덕이다. 정보유출방지솔루션(DLP: Data Loss Prevention)은 이러한 배경에서 출현했다.
DLP에 대한 관심은 최근 3여 년 전부터 부쩍 늘었다. 크고 작은 정보유출 사고를 분석해보니 인바운드 보다는 아웃바운드로 인한 사고 비율이 훨씬 더 높았다. 외부 해킹 등 인바운드 유출도 내부자나 내부ID 악용 등 아웃바운드형 유출과 조합돼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보안사고의 80%는 내부에 의한 유출이라는 것이 보안업계의 정설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초점을 맞춰 보안 대책을 세워야 한다. DLP는 내부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모든 길목에서 유출을 감시한다. 특히 원천차단 같은 손쉬운 방식이 아니라 예방, 관찰, 모니터링, 감사 등 다양한 보안 방식을 활용해 정보유출을 막는다.
와이즈허브시스템즈(대표 박영훈)는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든 DLP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와이즈허브의 DLP 솔루션 `그라디우스'(GRADIUS)는 2011년 DLP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국정원 CC인증을 받는 등 보안 방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라디우스' DLP가 각광받는 이유는 독립형 시스템으로 ERP, DRM, 그룹웨어, BPM 등과 연동이 용이하다는 것과 단일 에이전트로서 내부정보유출방지, 개인정보보호, 보안USB, 출력비용절감 등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뛰어나다는 데 있다. 그라디우스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모듈화 해 붙일 수 있다. 이는 수요자가 시스템 버전 업을 할 때 간편하다. 비용도 적게 든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보안을 확장할 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라디우스는 사전 예방, 유출 행위 시 차단, 사후 감사 및 모니터링 등 단계별로 작동한다. 사전에 보안 관리에 필요한 키워드와 패턴을 등록해둠으로써 유출을 차단한다. 경고 기능을 통해 비 악의적인 유출 시도에 대해 위험성을 알리고 악의적 유출의 경우는 행위가 추적된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주지시킨다.
사후 원인파악과 책임소재 파악도 원활하다. 사전에 설정된 키워드(극비, 기밀 등의 분류)와 패턴(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을 통해 유출된 파일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도 있다. 또한 유출 경로별, 부서별, 프로그램과 인터넷URL 등 유출에 관련한 각종 통계를 생산해 보안정책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그라디우스의 강점은 정보유출을 감시 추적하는데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데 있다. 그라디우스는 정보의 생성에서부터 변경 복사 유출까지 모든 정보의 흐름을 기록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정보를 유출하는 시점의 PC화면을 동영상으로 저장해 유출추적을 손쉽게 하고 법적 증거 능력을 보유토록 해준다. 그라디우스는 이 모든 단계를 보안관리자가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된 UI를 제공한다. 이는 보안관리자의 업무효율을 증대하고 보안 중간관리자, 감사자, 최고책임자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그라디우스는 DRM이 갖는 암호화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중요정보와 개인정보를 검출, 암호화하는 `디스커버리'(Discovery) 모듈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그라디우스 디스커버리 모듈은 PC에 저장돼 있는 모든 문서를 효율적으로 구분해 개인정보와 산업기밀을 검출, 삭제, 이동, 암호화 및 복호화를 통해 유출되더라도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그라디우스 보안USB 옵션은 일반 이동식 저장소를 보안USB로 생성해 일반 사용자가 안전하게 이동식 저장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라디우스 SecureUSB'는 인증된 보안USB의 사용을 통해,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이동식 저장소 내 중요자료 열람을 방지하고 무단반출을 차단한다.
그라디우스 DLP는 국내 최다 공급처 기록을 갖고 있다. DLP 시장을 개척했다는 자부심이 강하다. 얼마 전에는 모 금융지주사의 RFP를 거절했다. 박영훈 대표의 철저한 제 값 받기 원칙 때문이다. 여기엔 외산 솔루션들이 국내 채널들을 앞세워 덤핑 공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라디우스마저 휘둘리면 국산 DLP의 보루가 무너진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와이즈허브는 완벽한 보안을 지향하되 업무효율은 손상되지 않아야 한다는 개방형 보안으로 인해 대기업, 금융, 공공, 대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 P건설, D산업, A중공업, B은행, C여대와 군, 정부출연연구소, 공공 병원 등 200여 곳에 이른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어난 40억으로 잡아 놓고 있다. 정보보호 규제 강화와 보안투자 증대 추세, 개방형 보안솔루션에 대한 재인식, 그라디우스 제품력으로 볼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대표 : 박 영 훈
설립 : 2006년 10월
종업원 : 14명
2012년 매출 : 26억 원
2013년 매출 목표 : 40억 원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정보유출감사 시스템 및 유출방지 솔루션 `그라디우스'(GRADIUS), 전사적 파일관리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데스크', 통합의료정보시스템 `Wise-Medi', 서버 및 백업 구축 및 설계, 컨설팅&유지보수
그렇다고 정보시스템을 외부와 완전 차단하거나 극소수에게만 접근을 허용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업무효율과 보안강도는 대개 반비례한다. 이 구조적 모순을 가능한 완화하는 것이 결국 보안솔루션들이 추구하는 미덕이다. 정보유출방지솔루션(DLP: Data Loss Prevention)은 이러한 배경에서 출현했다.
DLP에 대한 관심은 최근 3여 년 전부터 부쩍 늘었다. 크고 작은 정보유출 사고를 분석해보니 인바운드 보다는 아웃바운드로 인한 사고 비율이 훨씬 더 높았다. 외부 해킹 등 인바운드 유출도 내부자나 내부ID 악용 등 아웃바운드형 유출과 조합돼 일어나는 경우가 많았다. 보안사고의 80%는 내부에 의한 유출이라는 것이 보안업계의 정설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초점을 맞춰 보안 대책을 세워야 한다. DLP는 내부에서 외부로 이어지는 모든 길목에서 유출을 감시한다. 특히 원천차단 같은 손쉬운 방식이 아니라 예방, 관찰, 모니터링, 감사 등 다양한 보안 방식을 활용해 정보유출을 막는다.
와이즈허브시스템즈(대표 박영훈)는 순수 국산 기술로 만든 DLP로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와이즈허브의 DLP 솔루션 `그라디우스'(GRADIUS)는 2011년 DLP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국정원 CC인증을 받는 등 보안 방식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라디우스' DLP가 각광받는 이유는 독립형 시스템으로 ERP, DRM, 그룹웨어, BPM 등과 연동이 용이하다는 것과 단일 에이전트로서 내부정보유출방지, 개인정보보호, 보안USB, 출력비용절감 등에 대한 통합적 관리가 뛰어나다는 데 있다. 그라디우스는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필요로 하는 기능들을 모듈화 해 붙일 수 있다. 이는 수요자가 시스템 버전 업을 할 때 간편하다. 비용도 적게 든다. 모바일 디바이스로 보안을 확장할 때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라디우스는 사전 예방, 유출 행위 시 차단, 사후 감사 및 모니터링 등 단계별로 작동한다. 사전에 보안 관리에 필요한 키워드와 패턴을 등록해둠으로써 유출을 차단한다. 경고 기능을 통해 비 악의적인 유출 시도에 대해 위험성을 알리고 악의적 유출의 경우는 행위가 추적된다는 사실을 지속적으로 주지시킨다.
사후 원인파악과 책임소재 파악도 원활하다. 사전에 설정된 키워드(극비, 기밀 등의 분류)와 패턴(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계좌번호 등)을 통해 유출된 파일의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도 있다. 또한 유출 경로별, 부서별, 프로그램과 인터넷URL 등 유출에 관련한 각종 통계를 생산해 보안정책의 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그라디우스의 강점은 정보유출을 감시 추적하는데 특허기술을 적용하는 데 있다. 그라디우스는 정보의 생성에서부터 변경 복사 유출까지 모든 정보의 흐름을 기록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또 정보를 유출하는 시점의 PC화면을 동영상으로 저장해 유출추적을 손쉽게 하고 법적 증거 능력을 보유토록 해준다. 그라디우스는 이 모든 단계를 보안관리자가 용이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통합된 UI를 제공한다. 이는 보안관리자의 업무효율을 증대하고 보안 중간관리자, 감사자, 최고책임자간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그라디우스는 DRM이 갖는 암호화 기능을 대체하기 위해 중요정보와 개인정보를 검출, 암호화하는 `디스커버리'(Discovery) 모듈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그라디우스 디스커버리 모듈은 PC에 저장돼 있는 모든 문서를 효율적으로 구분해 개인정보와 산업기밀을 검출, 삭제, 이동, 암호화 및 복호화를 통해 유출되더라도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그라디우스 보안USB 옵션은 일반 이동식 저장소를 보안USB로 생성해 일반 사용자가 안전하게 이동식 저장소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그라디우스 SecureUSB'는 인증된 보안USB의 사용을 통해, 허가받지 않은 사용자의 이동식 저장소 내 중요자료 열람을 방지하고 무단반출을 차단한다.
그라디우스 DLP는 국내 최다 공급처 기록을 갖고 있다. DLP 시장을 개척했다는 자부심이 강하다. 얼마 전에는 모 금융지주사의 RFP를 거절했다. 박영훈 대표의 철저한 제 값 받기 원칙 때문이다. 여기엔 외산 솔루션들이 국내 채널들을 앞세워 덤핑 공급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라디우스마저 휘둘리면 국산 DLP의 보루가 무너진다는 우려가 작용하고 있다.
와이즈허브는 완벽한 보안을 지향하되 업무효율은 손상되지 않아야 한다는 개방형 보안으로 인해 대기업, 금융, 공공, 대학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레퍼런스를 축적하고 있다. P건설, D산업, A중공업, B은행, C여대와 군, 정부출연연구소, 공공 병원 등 200여 곳에 이른다.
올해 매출 목표는 지난해 대비 50% 이상 늘어난 40억으로 잡아 놓고 있다. 정보보호 규제 강화와 보안투자 증대 추세, 개방형 보안솔루션에 대한 재인식, 그라디우스 제품력으로 볼 때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규화선임기자 david@
대표 : 박 영 훈
설립 : 2006년 10월
종업원 : 14명
2012년 매출 : 26억 원
2013년 매출 목표 : 40억 원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정보유출감사 시스템 및 유출방지 솔루션 `그라디우스'(GRADIUS), 전사적 파일관리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데스크', 통합의료정보시스템 `Wise-Medi', 서버 및 백업 구축 및 설계, 컨설팅&유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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