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조경제 한국을 이끄는 기업들
코오롱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성공퍼즐2013'이다. 어느 한 조각이라도 빠지면 퍼즐이 완성되지 않듯이 임직원 각자가 한 조각씩 성공의 이유를 만들어 코오롱의 미래라는 큰 퍼즐을 완성하자는 의미다. 회사는 올해의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분석하면서도 `위기'가 아닌 `성공'을 키워드로 꼽았다. 미래를 위해서는 위기에 대응하는 일시적 비상경영이 아니라 성공을 향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올해 투자나 긴축경영으로 원화절상과 글로벌 장기불황에 대응하기보다는 효율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위기를 돌파해 간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은 화학, 섬유뿐 아니라 자동차소재, 전자재료, 건설, 바이오, 정보기술(IT) 등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섬유, 필름, 화학 등 고분자 및 화학소재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제휴나 원천소재 도입이 아닌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소재의 국산화를 선도하며 첨단 자동차 소재 및 디스플레이 분야 등 한국의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증진시키고 전문화된 종합화학ㆍ소재ㆍ부품ㆍ패션기업으로서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또 전문성과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더욱 견고히 함은 물론 성장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해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국 난징의 타이어코드 생산법인, 쑤저우 페놀수지 생산법인 등 일찍이 중국 내 아시아 생산기지를 운영해 온 회사는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전자재료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타이어코드, 에어백,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 석유수지 등 세계적으로 3위안에 드는 주요 품목에 대해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코오롱플라스틱은 자동차 경량화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리는 국제플라스틱 전시회인 `파쿠마 전시회'에서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장섬유 강화 복합소재인 `헤라핀'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박정일기자 comja77@
코오롱의 올해 경영 키워드는 `성공퍼즐2013'이다. 어느 한 조각이라도 빠지면 퍼즐이 완성되지 않듯이 임직원 각자가 한 조각씩 성공의 이유를 만들어 코오롱의 미래라는 큰 퍼즐을 완성하자는 의미다. 회사는 올해의 경영환경이 어렵다고 분석하면서도 `위기'가 아닌 `성공'을 키워드로 꼽았다. 미래를 위해서는 위기에 대응하는 일시적 비상경영이 아니라 성공을 향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아울러 올해 투자나 긴축경영으로 원화절상과 글로벌 장기불황에 대응하기보다는 효율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문제해결을 통해 위기를 돌파해 간다는 전략이다. 코오롱은 화학, 섬유뿐 아니라 자동차소재, 전자재료, 건설, 바이오, 정보기술(IT) 등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주력 계열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섬유, 필름, 화학 등 고분자 및 화학소재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기술제휴나 원천소재 도입이 아닌 독자적인 기술 개발로 소재의 국산화를 선도하며 첨단 자동차 소재 및 디스플레이 분야 등 한국의 부품소재 산업의 경쟁력을 견인하고 있다. 고부가가치 사업 위주로 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해 사업간 시너지를 증진시키고 전문화된 종합화학ㆍ소재ㆍ부품ㆍ패션기업으로서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또 전문성과 책임경영체제를 강화해 지속 가능한 경영을 더욱 견고히 함은 물론 성장을 견인할 고부가가치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주력해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중국 난징의 타이어코드 생산법인, 쑤저우 페놀수지 생산법인 등 일찍이 중국 내 아시아 생산기지를 운영해 온 회사는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 전자재료 내수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타이어코드, 에어백, 아라미드, 광학용 필름, 전자재료용 에폭시수지, 석유수지 등 세계적으로 3위안에 드는 주요 품목에 대해 투자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코오롱플라스틱은 자동차 경량화 등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소재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해 10월에는 독일 프리드리히샤펜에서 열리는 국제플라스틱 전시회인 `파쿠마 전시회'에서 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장섬유 강화 복합소재인 `헤라핀'을 최초로 공개해 관심을 받았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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