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무부 산하기관인 형선고위원회(USSC)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26일(현지시간) 외부 해킹 공격으로 운영이 일시 중단됐다고 CNN방송 등이 보도했다.
국제적 해킹집단인 `어나니머스(Anonymous)'로 자처한 해커들은 이날 오전 위원회 홈페이지(www.ussc.gov)에 침입해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천재 해커' 애런 스워츠의 죽음에 대해 항의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은 스워츠의 자살에 대해 사법체계의 문제점 때문에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한 뒤 "위원회가 연방 양형 기준을 개혁하지 않으면 언론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들은 형선고위원회 외에도 몇몇 정부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기밀정보를 복사했다면서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따라 연방수사국(FBI) 산하 범죄사이버대응국은 이번 해킹을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국제적 해킹집단인 `어나니머스(Anonymous)'로 자처한 해커들은 이날 오전 위원회 홈페이지(www.ussc.gov)에 침입해 최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천재 해커' 애런 스워츠의 죽음에 대해 항의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은 스워츠의 자살에 대해 사법체계의 문제점 때문에 죽임을 당한 것이라고 주장한 뒤 "위원회가 연방 양형 기준을 개혁하지 않으면 언론에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이들은 형선고위원회 외에도 몇몇 정부기관의 컴퓨터 시스템에 침입해 기밀정보를 복사했다면서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에 따라 연방수사국(FBI) 산하 범죄사이버대응국은 이번 해킹을 `범죄 행위'로 규정하고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신동규기자 dk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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