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 지식사회에서는 컴퓨터와 통신망이 결합된 정보화가 사회발전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판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각종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첨단 IT 인프라가 집중된 데이터센터는 정보화 구축의 핵심이며,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된다.
지난 2000년대 초반 기준으로 국내에 설립된 데이터센터들은 노후화 된 시설과 포화된 공간을 감당하지 못하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하거나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술의 변화는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으나 유연성과 확장성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
첫째, 컴퓨팅 요구사항의 증가세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서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각종 제도 및 법안들이 데이터센터 안정성과 가용성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 내부 사용자들의 컴퓨팅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둘째, 비용 구조 요소의 변화들이다.
최근 뉴욕 타임지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대부분이 엄청난 전력을 낭비하고 있으며, 심각한 공해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지속적으로 단위 면적당 전력 비용 상승으로 소모 전력 비용이 하드웨어 구매 비용을 초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셋째, 국내 데이터센터의 과반수 이상이 2001년 이전에 지어져 최신기술로 만들어진 서버에 대한 수용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수용능력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현 시설의 효율적 활용으로 극복하고자 하나, 공조시설과 전력공급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를 해결을 위해 신규 데이터센터의 건립과 기존 인프라의 통합이 필요하다.
따라서 새롭게 주목받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 수준의 극대화, 가상화, 클라우드화, 고부하 대응 등 다방면에 걸친 새로운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구축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데이터센터의 늘어나는 데이터 용량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총소유비용(TCO)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업 활동에 최소한의 영향을 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존 데이터센터는 부지선정부터 장비 도입 등의 과정을 거쳐 건립하는 데만 대략 2년이 걸린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모듈러 타입의 솔루션들은 몇 달 혹은 몇 주 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쉽게 확장도 가능하다. 불필요한 공간의 낭비 없이 꼭 필요한 용량만큼의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투자비용을 절감 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효과적인 전력운영이 가능한 것이다.
둘째, 운영 수요에 따라 필요한 전력 공급과 공조를 통해 유동적 환경을 실현해야 한다.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시스템들이 내뿜는 열기를 효과적으로 냉각시키기 위해 시스템과 서버를 재배치하거나 서버의 발열량에 따라 냉각을 조절하는 스마트 쿨링 및 모듈러 쿨링 방식을 개발해 적용 중이며, 전력 최소화 방안으로 컨테이너형 또는 모듈러 형 데이터센터 역시 주목받고 있다.
셋째, 유연한 컴퓨팅 활용이다. 모든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인식하게 하는 가상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IT 자원의 활용률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넷째,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및 안정성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IT 인프라에 대한 무중단 통합 운영 관리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서비스 가용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하는 그린 데이터센터가 돼야 할 것이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 절감을 실현하고, 태양열이나 재생에너지를 통한 신 재생 에너지의 사용을 최대화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사공운 코오롱 아이포트리스 방호ㆍ보안시설사업본부장
지난 2000년대 초반 기준으로 국내에 설립된 데이터센터들은 노후화 된 시설과 포화된 공간을 감당하지 못하고,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하거나 신규 데이터센터를 건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기술의 변화는 급속도로 빨라지고 있으나 유연성과 확장성이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현재 국내 데이터센터가 직면한 몇 가지 어려움이 있다.
첫째, 컴퓨팅 요구사항의 증가세다.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서버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각종 제도 및 법안들이 데이터센터 안정성과 가용성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기업 내부 사용자들의 컴퓨팅에 대한 수요 역시 증가하고 있다.
둘째, 비용 구조 요소의 변화들이다.
최근 뉴욕 타임지는 미국 내 데이터센터 대부분이 엄청난 전력을 낭비하고 있으며, 심각한 공해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지속적으로 단위 면적당 전력 비용 상승으로 소모 전력 비용이 하드웨어 구매 비용을 초과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셋째, 국내 데이터센터의 과반수 이상이 2001년 이전에 지어져 최신기술로 만들어진 서버에 대한 수용능력이 떨어지고 있다. 또 데이터센터 수용능력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현 시설의 효율적 활용으로 극복하고자 하나, 공조시설과 전력공급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이를 해결을 위해 신규 데이터센터의 건립과 기존 인프라의 통합이 필요하다.
따라서 새롭게 주목받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비용 절감과 안정적인 운영, 서비스 수준의 극대화, 가상화, 클라우드화, 고부하 대응 등 다방면에 걸친 새로운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같은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구축방향은 다음과 같다.
첫째, 데이터센터의 늘어나는 데이터 용량에 대한 빠른 대응으로 총소유비용(TCO)을 최소화하면서도 기업 활동에 최소한의 영향을 줘야 한다. 일반적으로 기존 데이터센터는 부지선정부터 장비 도입 등의 과정을 거쳐 건립하는 데만 대략 2년이 걸린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모듈러 타입의 솔루션들은 몇 달 혹은 몇 주 내에 설치가 가능하며, 쉽게 확장도 가능하다. 불필요한 공간의 낭비 없이 꼭 필요한 용량만큼의 데이터센터를 빠르게 구축함으로써 투자비용을 절감 할 수 있으며,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 효과적인 전력운영이 가능한 것이다.
둘째, 운영 수요에 따라 필요한 전력 공급과 공조를 통해 유동적 환경을 실현해야 한다. 차세대 데이터센터는 시스템들이 내뿜는 열기를 효과적으로 냉각시키기 위해 시스템과 서버를 재배치하거나 서버의 발열량에 따라 냉각을 조절하는 스마트 쿨링 및 모듈러 쿨링 방식을 개발해 적용 중이며, 전력 최소화 방안으로 컨테이너형 또는 모듈러 형 데이터센터 역시 주목받고 있다.
셋째, 유연한 컴퓨팅 활용이다. 모든 컴퓨팅 자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인식하게 하는 가상화 기술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IT 자원의 활용률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넷째, 애플리케이션의 보안 및 안정성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IT 인프라에 대한 무중단 통합 운영 관리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서비스 가용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에너지 효율을 고려하는 그린 데이터센터가 돼야 할 것이다.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온실가스 절감을 실현하고, 태양열이나 재생에너지를 통한 신 재생 에너지의 사용을 최대화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해야 할 것이다.
사공운 코오롱 아이포트리스 방호ㆍ보안시설사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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