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U뱅킹 콘퍼런스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모바일 지불결제를 위한 보안 모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티모넷은 `금융microSD`를 갈수록 커지는 모바일 결제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모듈로 꼽는다. `금융microSD`란 microSD내에 금융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SE(Secure Element, 스마트카드)를 내장해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휴대용 메모리카드다.
오는 2014년 스마트폰 보급률이 4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다양한 지급수단이 휴대폰 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유심(USIM)칩을 교환해야 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모듈로 주목된다.
그동안 금융microSD의 표준화를 위해 금융기관 등 45개 기관이 표준화협의회를 만들어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한국은행, 단체표준)의 의결을 통한 표준이 제정됐다.
금융microSD 표준 제정으로 우선 금융기관은 독자적 모바일 지급 결제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업체도 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관련 IT산업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는 국가표준을 통해 서비스 인프라 통일 및 비용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금융정보 저장 매체로 선택권이 넓어지고 스마트폰을 변경하더라도 자유롭게 장착해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다.
금융microSD 상용화를 위한 관련 기관들은 내년 2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준비한 뒤, 오는 2014년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세정기자 sjpark@
모바일 결제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모바일 지불결제를 위한 보안 모듈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티모넷은 `금융microSD`를 갈수록 커지는 모바일 결제시장에 대응할 수 있는 보안 모듈로 꼽는다. `금융microSD`란 microSD내에 금융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SE(Secure Element, 스마트카드)를 내장해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는 휴대용 메모리카드다.
오는 2014년 스마트폰 보급률이 44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다양한 지급수단이 휴대폰 내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휴대폰을 바꿀 때마다 유심(USIM)칩을 교환해야 했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모듈로 주목된다.
그동안 금융microSD의 표준화를 위해 금융기관 등 45개 기관이 표준화협의회를 만들어 논의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지난 10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한국은행, 단체표준)의 의결을 통한 표준이 제정됐다.
금융microSD 표준 제정으로 우선 금융기관은 독자적 모바일 지급 결제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업체도 서비스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해 관련 IT산업 시장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는 국가표준을 통해 서비스 인프라 통일 및 비용절감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들은 금융정보 저장 매체로 선택권이 넓어지고 스마트폰을 변경하더라도 자유롭게 장착해 이용할 수 있는 편리성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다.
금융microSD 상용화를 위한 관련 기관들은 내년 2월까지 시범서비스를 준비한 뒤, 오는 2014년 3월부터 시범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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