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성능ㆍ디자인 호평… 중동ㆍ일본 등 수출 청신호
국산 LTE모뎀이 해외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국내 LTE모뎀 제조사들 또한 국내에 형성되지 않은 LTE모뎀시장에서 해외로 눈을 돌려 시장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LTE 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오만의 이동통신업체가 국산 LTE모뎀 등 LTE 관련 장비 구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만의 이동통신업체들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LTE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LTE가입자 수가 약 5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스카트 무역관은 보고서에서 "오만 이동통신업체들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LTE 장비는 한국산 제품이 오히려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한국 제품의 수출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밝혔다.
국내 LTE모뎀 제조사들은 이들 중동 지역은 물론 일본 등 해외 LTE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국내 LTE모뎀시장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 이통사의 데이터 관련 서비스가 부재해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LTE 모뎀 업체들은 국내에 시장이 형성되기 전까지 해외 시장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LTE모뎀은 중국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산 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고, 성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돼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서원인텍은 사우디 통신사에 와이브로와 LTE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통합 지원하는 모뎀을 수출하고 있으며, 유비쿼스는 일본 MVNO 사업자에 LTE모뎀을 공급하고 있다.
장비업체 관계자는 "최근 중동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LTE모뎀을 선보였는데 통신사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LTE모뎀이 단말기 이다보니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한 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LTE 장비를 구축하고 있는 오만의 이동통신업체가 국산 LTE모뎀 등 LTE 관련 장비 구매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만의 이동통신업체들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LTE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LTE가입자 수가 약 5만 가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무스카트 무역관은 보고서에서 "오만 이동통신업체들이 높은 기술력이 요구되는 LTE 장비는 한국산 제품이 오히려 가격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함에 따라 한국 제품의 수출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밝혔다.
국내 LTE모뎀 제조사들은 이들 중동 지역은 물론 일본 등 해외 LTE 시장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국내 LTE모뎀시장은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등 이통사의 데이터 관련 서비스가 부재해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LTE 모뎀 업체들은 국내에 시장이 형성되기 전까지 해외 시장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LTE모뎀은 중국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산 제품은 감각적인 디자인을 자랑하고, 성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돼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재 서원인텍은 사우디 통신사에 와이브로와 LTE 기능을 하나의 기기에서 통합 지원하는 모뎀을 수출하고 있으며, 유비쿼스는 일본 MVNO 사업자에 LTE모뎀을 공급하고 있다.
장비업체 관계자는 "최근 중동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LTE모뎀을 선보였는데 통신사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며 "LTE모뎀이 단말기 이다보니 디자인 측면에서 우수한 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김나리기자 nar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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