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증제품 선호 진입장벽 높아
ST마이크로 등 해외업체 주도
국내기술 고부가가치부문 취약
ST마이크로 등 해외업체 주도
국내기술 고부가가치부문 취약
■ 2020 IT코리아-IT융합 현장을 가다
(33) 현대오트론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ST마이크로, 인피니언, 르네사스, 프리스케일, NEC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자동차 산업 특성상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제품 개발, 검증기간이 높아 시장진입장벽이 높다.
하지만 품질을 인정받아 자동차 업체와 공급계약이 체결될 경우 다른 IT부문과 달리 대량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안전에 민감한 자동차 업체들이 성능보다는 검증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신규진입이 어려운 시장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 내외부의 각종 정보(온도, 압력, 속도 등)를 측정하는 센서와 엔진, 변속기, 전자 제어장치, 구동장치 등 다양한 부문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의 기술력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각 자동차 업체들은 첨단 안전장치와 편의장치, 네트워크 부문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차량용 반도체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기술수준은 메모리, 로직IC에 집중되어 있어 고부가가치 부문인 ASIC, ASSP 부문의 경쟁력은 취약한 편이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칩셋전문조사업체 IC인사이트에 따르면 2011년 전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2010년 대비 11.7% 증가한 172억달러, 올해는 196억달러, 오는 2015년에는 273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 미만인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현재 예상인 연 10% 성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이형근기자의 블로그 바로가기
(33) 현대오트론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ST마이크로, 인피니언, 르네사스, 프리스케일, NEC 등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자동차 산업 특성상 초기 투자비용이 높고, 제품 개발, 검증기간이 높아 시장진입장벽이 높다.
하지만 품질을 인정받아 자동차 업체와 공급계약이 체결될 경우 다른 IT부문과 달리 대량으로 안정적인 공급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안전에 민감한 자동차 업체들이 성능보다는 검증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신규진입이 어려운 시장이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 내외부의 각종 정보(온도, 압력, 속도 등)를 측정하는 센서와 엔진, 변속기, 전자 제어장치, 구동장치 등 다양한 부문에 적용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의 기술력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각 자동차 업체들은 첨단 안전장치와 편의장치, 네트워크 부문까지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기 위한 차량용 반도체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차량용 반도체 기술수준은 메모리, 로직IC에 집중되어 있어 고부가가치 부문인 ASIC, ASSP 부문의 경쟁력은 취약한 편이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칩셋전문조사업체 IC인사이트에 따르면 2011년 전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2010년 대비 11.7% 증가한 172억달러, 올해는 196억달러, 오는 2015년에는 273억달러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 미만인 하이브리드카와 전기차 비중이 크게 늘어나면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현재 예상인 연 10% 성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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