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기술력 바탕… 푹ㆍ티빙 등 고품질 대용량 서비스
■ 비전 2020 스마트코리아-스마트 거버넌스
Ⅱ스마트빅뱅-세상을 품다
(3)스마트TV 시대
방송플랫폼의 스마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멀티스크린(N스크린)이다.
그동안 멀티스크린 서비스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를 꺼려왔던 방송업계가 이제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방송이 IP(인터넷 프로토콜) 망으로 이전되는 현상이 불가피한 만큼, 멀티스크린에 투자하는 것이 필수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이에 따라, 케이블, IPTV, 지상파 방송사 등 각 방송사업자들은 직접 멀티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타 사업자와 제휴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N스크린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먼저 지상파 방송사인 MBC와 SBS가 만든 합작법인 `콘텐츠연합플랫폼`의 pooq(푹) 서비스가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통신사, 케이블SO 등도 손을 잡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경우 LTE 상품과 연계한 마케팅 제휴를, 티브로드와 씨앤앰 등 MSO와는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HCN은 판도라TV와 만든 `TV에브리온'을 통해 광고 기반의 무료 멀티스크린 서비스를 단독 진행한다. KBS는 콘텐츠연합플랫폼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오픈스마트플랫폼(OSP)을 통해 IP를 통한 방송플랫폼 확보에 나선다.
국내 멀티스크린 서비스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특히 탄탄한 기술력이 기반이 된 멀티스크린은 고품질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케이블의 경우 HFC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동영상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며, 국내 통신사는 전국 LTE망을 구축하면서 한단계 높은 수준의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청자 편의를 반영한 UI(사용자 환경)를 바탕으로, 한류콘텐츠라는 강력한 콘텐츠까지 추가해 아시아 지역을 재패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특히 N스크린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CJ헬로비전의 `티빙(Tving)'은 선발주자인 만큼 330만 명의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데 이어 최근에는 글로벌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최근 티빙은 IBC커넥티드월드TV어워드에서 `최고의 N스크린서비스상', 2012브로드밴드 IP&TV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아시아 미디어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야후아시아와 제휴를 통해 아시아 주요국에 한류 영상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 싱가포르와 대만 야후사이트에는 티빙 전문 섹션이 마련됐고, 향후 필리핀ㆍ홍콩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 등 8개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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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플랫폼의 스마트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멀티스크린(N스크린)이다.
그동안 멀티스크린 서비스의 불확실성 때문에 투자를 꺼려왔던 방송업계가 이제는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모바일 기기의 확산으로 방송이 IP(인터넷 프로토콜) 망으로 이전되는 현상이 불가피한 만큼, 멀티스크린에 투자하는 것이 필수라는게 업계의 평가다.
이에 따라, 케이블, IPTV, 지상파 방송사 등 각 방송사업자들은 직접 멀티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타 사업자와 제휴 협력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N스크린 서비스를 준비중이다.
먼저 지상파 방송사인 MBC와 SBS가 만든 합작법인 `콘텐츠연합플랫폼`의 pooq(푹) 서비스가 강력한 콘텐츠 경쟁력으로 급부상하고 있고, 통신사, 케이블SO 등도 손을 잡고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경우 LTE 상품과 연계한 마케팅 제휴를, 티브로드와 씨앤앰 등 MSO와는 디지털케이블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현대HCN은 판도라TV와 만든 `TV에브리온'을 통해 광고 기반의 무료 멀티스크린 서비스를 단독 진행한다. KBS는 콘텐츠연합플랫폼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한편, 오픈스마트플랫폼(OSP)을 통해 IP를 통한 방송플랫폼 확보에 나선다.
국내 멀티스크린 서비스의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특히 탄탄한 기술력이 기반이 된 멀티스크린은 고품질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한다. 케이블의 경우 HFC망을 통해 안정적으로 동영상 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하며, 국내 통신사는 전국 LTE망을 구축하면서 한단계 높은 수준의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여기에 시청자 편의를 반영한 UI(사용자 환경)를 바탕으로, 한류콘텐츠라는 강력한 콘텐츠까지 추가해 아시아 지역을 재패할 가능성도 높아보인다.
특히 N스크린 서비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CJ헬로비전의 `티빙(Tving)'은 선발주자인 만큼 330만 명의 가장 많은 가입자를 보유한데 이어 최근에는 글로벌 경쟁력까지 인정받고 있다. 최근 티빙은 IBC커넥티드월드TV어워드에서 `최고의 N스크린서비스상', 2012브로드밴드 IP&TV아시아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아시아 미디어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 4월에는 야후아시아와 제휴를 통해 아시아 주요국에 한류 영상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 현재 싱가포르와 대만 야후사이트에는 티빙 전문 섹션이 마련됐고, 향후 필리핀ㆍ홍콩ㆍ인도네시아ㆍ베트남 등 8개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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