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화한 '최치원 계원필경ㆍ박지원 연암집'등 이달부터 무료제공
최치원의 계원필경, 박지원의 연암집, 연화문 수막새 전통문양 등 7만건의 디지털콘텐츠가 정부 공유자원포털 사이트(data.go.kr)를 통해 개방된다.
행정안전부는 한국고전번역원, 한국문화정보센터 보유 자료 중 국가 데이터베이스(DB) 사업으로 디지털화한 7만여건의 자료를 5월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원문 콘텐츠는 계원필경, 연암집 등 한국문집총간 973건과 삼봉집, 성호사설 등 고전번역총서 177건, 연화문 수막새와당, 채화문단 복식 등 한국전통문양 6만9606건이다.
행안부는 문집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기계가독형 문서(XML 형식)로 제공하고, 전통문양은 디지털화(JPG, AI형식)해 개방한다. 이들 원문 자료는 상업적 활용, 가공 및 변형 등에 필요한 저작권을 확보해 제공되므로 일반 국민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고전번역총서는 비영리적 목적으로 사용범위 한정했다.
활용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공유자원포털에 회원 가입한 후 정보 이용 신청을 하고 즉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디지털 콘텐츠 제공 확대가 관련 업계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과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집총간의 경우 디지털 교과서 등의 교육용 콘텐츠, 민간 포털의 온라인 백과사전 서비스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전통 문양은 게임 그래픽 디자인, 도서 표지 및 다양한 상품의 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공공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 개방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행안부에서는 국가DB사업 등으로 구축한 가치 있는 공공정보를 민간이 자유롭게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행정안전부는 한국고전번역원, 한국문화정보센터 보유 자료 중 국가 데이터베이스(DB) 사업으로 디지털화한 7만여건의 자료를 5월부터 일반 국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방되는 원문 콘텐츠는 계원필경, 연암집 등 한국문집총간 973건과 삼봉집, 성호사설 등 고전번역총서 177건, 연화문 수막새와당, 채화문단 복식 등 한국전통문양 6만9606건이다.
행안부는 문집 콘텐츠를 디지털화해 기계가독형 문서(XML 형식)로 제공하고, 전통문양은 디지털화(JPG, AI형식)해 개방한다. 이들 원문 자료는 상업적 활용, 가공 및 변형 등에 필요한 저작권을 확보해 제공되므로 일반 국민 누구나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고전번역총서는 비영리적 목적으로 사용범위 한정했다.
활용을 희망하는 이용자는 공유자원포털에 회원 가입한 후 정보 이용 신청을 하고 즉시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행안부는 이번 디지털 콘텐츠 제공 확대가 관련 업계의 신규 비즈니스 창출과 한류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문집총간의 경우 디지털 교과서 등의 교육용 콘텐츠, 민간 포털의 온라인 백과사전 서비스 등에 활용될 수 있으며, 전통 문양은 게임 그래픽 디자인, 도서 표지 및 다양한 상품의 디자인에 활용될 수 있어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광수 행정안전부 정보화전략실장은 "공공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민간 개방은 전 세계적인 흐름으로 행안부에서는 국가DB사업 등으로 구축한 가치 있는 공공정보를 민간이 자유롭게 활용,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제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진규기자 kjk@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