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시스템 시각화 대시보드 제공 차별화
350여 고객사 확보… 올 매출 100억 목표
350여 고객사 확보… 올 매출 100억 목표
■Zoom Up 기업열전
전국 3600개 지방영업점의 8900대의 통신장비와 8만 개에 이르는 IP주소를 가진 모 공기업은 네트워크 품질 유지 및 실시간 장애 대응에 항상 노심초사했다. 회선과 백본을 증설할 때마다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 및 데이터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 자원을 투입해야 했다. 이 기업이 비로소 한 숨을 돌린 것은 네트워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토폴로지(망 구성방식) 맵과 다양한 성능 측정 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관리솔루션을 도입하면서부터다.
바로 이 솔루션을 공급한 업체가 토털 IT인프라 관리 솔루션 개발 기업 넷크루즈(대표 홍성각)다. 넷크루즈는 네트워크에 자동제어시스템, IP관리시스템, 자원 및 장애관리시스템, 트래픽관리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네트워크 매니저 시스템`(NMS)을 구축했다. NMS는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통해 네트워크의 가용성, 활용도 및 성능을 측정해 제공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사전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이다.
본사와 각 지점 및 IT센터 간 복잡하게 얽힌 네트워크를 가진 모 금융회사도 NMS를 도입하면서 통합적으로 네트워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신속한 성능 저하 수집과 통계분석, 장애 탐지 및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망 관리를 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향후 시스템 확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망 관리 구조도 구현하게 됐다.
넷크루즈는 IT인프라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IT자원의 성능과 장애를 관리하는 IT인프라관리, 사이버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방어하는 위협관리, 사이버 증거보존과 기록 분석을 위한 정보관리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 조직의 핵심 역량인 IT인프라의 경쟁력 강화를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그린 IT 분야에도 진출, `넷크루즈에너지관리시스템'도 개발했다. 전력선통신(PLC)을 기반으로 지능형 콘센트를 통한 자동제어 및 기기별 원격제어로 효율적 전력 사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일, 주, 월 단위의 스마트콘센트 운영현황 및 동작 시간 조회와 15분 주기의 원격검침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단계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향후 본격 전개될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IT인프라 관리솔루션에는 NMS 외에 정책 기반의 접속통제 및 작업제어 관리, 인프라 작업 감사, 운영업무 자동화를 수행하며 네트워크와 서버의 접속 게이트웨이 기능을 담당하는 운영관리시스템 `NOM', 트래픽 패턴에 대한 정보를 추출함으로써 서비스 성능 향상 및 네트워크 용량 설계에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트래픽관리시스템', 각종 서버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 이벤트 통합관리 및 성능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서버관리시스템' 등이 포진해 있다.
IT위협관리 제품으로는 트래픽위협관리시스템과 안티DDoS 솔루션이 있다. 트래픽위협관리시스템은 NBA(Network Behavior Analysis) 기반의 DDoS 공격 탐지 및 관제 제품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의 유형을 분석해 이상트래픽을 탐지하고 공격에 대한 종합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트래픽 패턴 학습을 통해 동적 학습임계치를 적용한 공격탐지 방식을 갖고 있는 NBA를 채택함으로써 알려지지 않는 공격(Zero-day Attack)에도 탁월한 탐지 능력을 보인다.
정보관리 제품으로는 통합로그관리솔루션 `LogSee'와 종합분석대응시스템 넷크루즈 `SIE(Security Information & Event) 매니저'가 있다. LogSee는 신개념 포렌식(Forensic) 기법과 고속압축 아카이빙 기술을 기반으로 빅 데이터와 이기종 대용량 로그 기록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관리를 보장한다. `SIE매니저'는 일종의 실시간 보안관제 시스템이다. 포렌식 기반의 수집 분석 리포팅 기능과 이를 통한 법규준수 이슈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침해정보공유와 예보 및 경보 기능도 지원한다.
넷크루즈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이 모든 솔루션들이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Dashboard)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대시보드는 각 시스템의 데이터에서 분야별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정보를 추출해 시각화한다. 이는 다양한 개별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추출ㆍ결합ㆍ분석해야만 하는 현대 IT인프라 운영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와같이 IT인프라 및 정보관리에서 넷크루즈는 토털 해법을 제공한다. 그 배경에는 2001년 창업 이후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에서부터 기술을 단계적으로 축적하면서 영역을 확대해온 업력이 작용하고 있다. 넷크루즈는 지금까지 공공, 금융, 대기업 등 350여 곳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지난해 대비 60% 이상 성장해 매출 100억을 돌파한다는 올해 계획도 순항 중이다. IT인프라 및 정보관리에서 넷크루즈처럼 토털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참이다.
◇회사개요
대표 : 홍 성 각
설립 : 2001년 8월 4일
종업원 : 60명(R&D 인력 32명)
2011년 매출 : 60억 원
2012년 매출 목표 : 100억 원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등 IT인프라관리 솔루션 `NMS`, DDoS 와 해킹 등 IT위협관리 솔루션 `TTM`과 `NOM`, 빅 데이터와 고속검색에 대비한 통합로그관리시스템 `LogSee`, 실시간 보안관제 및 분석대응 시스템 `SIE매니저`, IT인프라 상황을 종합 시각화하는 `넷크루즈 대시보드`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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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3600개 지방영업점의 8900대의 통신장비와 8만 개에 이르는 IP주소를 가진 모 공기업은 네트워크 품질 유지 및 실시간 장애 대응에 항상 노심초사했다. 회선과 백본을 증설할 때마다 기존 시스템과의 호환 및 데이터 관리를 위해 많은 시간과 인력, 자원을 투입해야 했다. 이 기업이 비로소 한 숨을 돌린 것은 네트워크 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토폴로지(망 구성방식) 맵과 다양한 성능 측정 정보를 제공하는 네트워크관리솔루션을 도입하면서부터다.
바로 이 솔루션을 공급한 업체가 토털 IT인프라 관리 솔루션 개발 기업 넷크루즈(대표 홍성각)다. 넷크루즈는 네트워크에 자동제어시스템, IP관리시스템, 자원 및 장애관리시스템, 트래픽관리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네트워크 매니저 시스템`(NMS)을 구축했다. NMS는 네트워크 모니터링을 통해 네트워크의 가용성, 활용도 및 성능을 측정해 제공함으로써 장애에 대한 사전 대응과 신속한 복구를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이다.
본사와 각 지점 및 IT센터 간 복잡하게 얽힌 네트워크를 가진 모 금융회사도 NMS를 도입하면서 통합적으로 네트워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신속한 성능 저하 수집과 통계분석, 장애 탐지 및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망 관리를 할 수 있게 됐을 뿐 아니라 향후 시스템 확장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망 관리 구조도 구현하게 됐다.
넷크루즈는 IT인프라 관리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IT자원의 성능과 장애를 관리하는 IT인프라관리, 사이버 보안 위협을 탐지하고 방어하는 위협관리, 사이버 증거보존과 기록 분석을 위한 정보관리 분야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 조직의 핵심 역량인 IT인프라의 경쟁력 강화를 책임지고 있는 셈이다.
최근에는 그린 IT 분야에도 진출, `넷크루즈에너지관리시스템'도 개발했다. 전력선통신(PLC)을 기반으로 지능형 콘센트를 통한 자동제어 및 기기별 원격제어로 효율적 전력 사용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일, 주, 월 단위의 스마트콘센트 운영현황 및 동작 시간 조회와 15분 주기의 원격검침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 단계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향후 본격 전개될 스마트그리드 시장에 대비하고 있다.
IT인프라 관리솔루션에는 NMS 외에 정책 기반의 접속통제 및 작업제어 관리, 인프라 작업 감사, 운영업무 자동화를 수행하며 네트워크와 서버의 접속 게이트웨이 기능을 담당하는 운영관리시스템 `NOM', 트래픽 패턴에 대한 정보를 추출함으로써 서비스 성능 향상 및 네트워크 용량 설계에 핵심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트래픽관리시스템', 각종 서버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 이벤트 통합관리 및 성능 데이터 관리를 지원하는 `서버관리시스템' 등이 포진해 있다.
IT위협관리 제품으로는 트래픽위협관리시스템과 안티DDoS 솔루션이 있다. 트래픽위협관리시스템은 NBA(Network Behavior Analysis) 기반의 DDoS 공격 탐지 및 관제 제품으로 네트워크 트래픽의 유형을 분석해 이상트래픽을 탐지하고 공격에 대한 종합관제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트래픽 패턴 학습을 통해 동적 학습임계치를 적용한 공격탐지 방식을 갖고 있는 NBA를 채택함으로써 알려지지 않는 공격(Zero-day Attack)에도 탁월한 탐지 능력을 보인다.
정보관리 제품으로는 통합로그관리솔루션 `LogSee'와 종합분석대응시스템 넷크루즈 `SIE(Security Information & Event) 매니저'가 있다. LogSee는 신개념 포렌식(Forensic) 기법과 고속압축 아카이빙 기술을 기반으로 빅 데이터와 이기종 대용량 로그 기록의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관리를 보장한다. `SIE매니저'는 일종의 실시간 보안관제 시스템이다. 포렌식 기반의 수집 분석 리포팅 기능과 이를 통한 법규준수 이슈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침해정보공유와 예보 및 경보 기능도 지원한다.
넷크루즈 제품의 또 다른 장점은 이 모든 솔루션들이 유기적으로 통합 운영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Dashboard)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대시보드는 각 시스템의 데이터에서 분야별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정보를 추출해 시각화한다. 이는 다양한 개별 시스템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효율적으로 추출ㆍ결합ㆍ분석해야만 하는 현대 IT인프라 운영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이와같이 IT인프라 및 정보관리에서 넷크루즈는 토털 해법을 제공한다. 그 배경에는 2001년 창업 이후 APM(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솔루션에서부터 기술을 단계적으로 축적하면서 영역을 확대해온 업력이 작용하고 있다. 넷크루즈는 지금까지 공공, 금융, 대기업 등 350여 곳에 제품을 공급해왔다. 지난해 대비 60% 이상 성장해 매출 100억을 돌파한다는 올해 계획도 순항 중이다. IT인프라 및 정보관리에서 넷크루즈처럼 토털 솔루션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업은 국내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에 지나지 않는다. 하반기부터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참이다.
◇회사개요
대표 : 홍 성 각
설립 : 2001년 8월 4일
종업원 : 60명(R&D 인력 32명)
2011년 매출 : 60억 원
2012년 매출 목표 : 100억 원
주요 사업분야 및 제품 : 네트워크 및 애플리케이션 등 IT인프라관리 솔루션 `NMS`, DDoS 와 해킹 등 IT위협관리 솔루션 `TTM`과 `NOM`, 빅 데이터와 고속검색에 대비한 통합로그관리시스템 `LogSee`, 실시간 보안관제 및 분석대응 시스템 `SIE매니저`, IT인프라 상황을 종합 시각화하는 `넷크루즈 대시보드`
이규화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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